전국 17개 시도별 대표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한 교육부 주관 서울시교육청 주최 2019 사제동행 평화캠프 ‘함께 가는 평화의 길’에 경북 대표로 포항여자고등학교, 청도이서고등학교,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함께하였다. 전국에서 모인 고3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임진각, 오두산 전망대 등 파주지역 일대에서 평화와 통일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 날에는 ‘사제동행 Peace Walking', '통일그림 모자이크 만들기’, ‘평화감수성 함양 보드게임’, ‘평화통일 공감 토크콘서트’이 진행되었다. ‘평화감수성 함양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한 포항여자고등학교 ‘호랑’팀은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이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과정의 핵심임을 보드게임 카드를 활용해 표현하였으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평화통일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발표하여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에는 평화통일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룬 평화감수성 함양 관객 참여형 토론연극 오버 더 라인2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교사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토론연극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12월 4(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교장, 교사 2명, 학생 18명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러시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5일에는 자매학교인 블라디보스톡 70번 시립학교를 방문하여 결연식, 환영식, 공연교류, 수업참관,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여 러시아 학생들과 우의를 쌓으며 러시아 학교 문화를 체험했다. 70번 학교는 1949년 설립되었으며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전교생 600명이 재학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외곽에 있는 시립학교이다. 별빛중 학생들은 자매학교 방문활동 외에 신한촌기념비, 극동함대사령부, 잠수함박물관, 해양공원, 중앙혁명광장, 아르바트거리 등 블라디보스톡의 명소를 방문하여 선조들의 자취와 숨결이 깃든 유럽 도시를 체험했다. 별빛중과 70번 시립학교는 2020년부터 자매학교 초청 및 방문 교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경안여자중학교(교장 류세기)는 지난 10월 19일(토)에 대전 카이스트에서 개최한 '제17회 전국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전동비행기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경안여중 3학년 10명이 물로켓, 전동비행기, 코딩드론 부문에 참가하였으며 ‘전동비행기 부문’에서 김효빈 학생이 1위를 차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김효빈 학생은 11월23일(토) 상을 수상하였다. 상을 수상한 김효빈 학생은 “평소 전동비행기 조종하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고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지도한 김양호 과학교사는 “열심히, 그리고 차분히 대회준비를 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또한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산양초등학교(교장 김문태)는 11월 23일(토) 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부모, 조부모 등 24가족, 총 78명을 대상으로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학습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을 포함하여 산양초 가족들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감수성을 기르고자 진행되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 우리나라 3대 성당의 하나이며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순교지기도 한 '전동성당',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적을 토벌하고 돌아가던 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오목대, 이목대, 그 곳에서 바라본 700여채의 대규모 한옥마을의 아름다움, 동학혁명기념관, 전주향교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건축기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으로 느껴보았다. 한옥마을의 명물 전주초코파이를 만들어 보기도 하며 주말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가득하였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이○○씨는 “한옥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영천시 자천초등학교와 북안초등학교는 2019년 11월 17일(일)부터 21일(목)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Tzu-Chi 대학부속고급중학부부설국민소학부(이하 자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019 국제교류학교 방문 행사를 실시하였다. 자천초 17명/북안초 12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자천초-북안초 국제교류 방문단은 대만 자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 참여, 1:1 학생 교류 및 친교활동, 주요 문화재 및 박물관 견학, 난민돕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본 국제교류활동은 지난 2015년 세 학교간 상호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은 이래 5년간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로의 차이를 느끼고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류 학교 다양화를 위해 지난 4년간 인연을 맺어온 대만 화롄시에 위치한 자제초등학교가 아닌 대만 타이난시에 위치한 자제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또 다른 교육활동과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두 나라 사람들의 생각에 대하여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제교류행사는 대만 자제초등학교 요지화 교장의 환영사와 자천초등 권영범 교감의 답사로 환영식이 시작되었다.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희근) 천마팝스학생오케스트라가 11월 18일(월) 저녁 상주문화회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8회 정기연주회의 감동을 이어 진행된 이번 제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천마학생오케스트라만의 특징인 팝 오케스트라의 느낌을 살려 대중적인 곡들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게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이날 연주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재학생, 상주지역민이 함께하였으며, 특히 교육감님의 축시 낭송은 연주회 못지않은 감동을 주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연주회는 전체 3부로 진행되었으며, 천마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은 4월의 정기연주회 곡들이 아닌 새로운 곡들을 아름다운 영상들과 함께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한 함창고등학교 신연희 선생님과 3학년 남해윤 학생의 중창, 1학년 권인혁 학생의 독창, 그리고 함창중고등학교 동문 가족인 팝페라 가수 윤민영님의 독창에 이어 상주시립 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져 지난 연주회 때보다 더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을 이끈 김희근 교장선생님은 “음악으로 모두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천마학생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11월 18일(월)에 개교 111주년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개교기념일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우리 학교의 111회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학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먼저, 학교 사랑 실천주간(11월 11일 – 11월 15일) 동안 학생들 스스로 학교 사랑 실천 활동을 전개하였고, 학년별 미술시간 및 관련 교과시간을 이용하여 우리 학교 그리기(학교 상징, 전경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개교기념일 기념식에서 학교 사랑을 실천한 학생 및 우리 학교 그리기 우수 학생을 시상하고, 학생대표와 함께 케익 절단식을 가지고, 전교생이 함께 축하의 떡을 나눠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장(송은숙)은 “학교 사랑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평소에도 꾸준히 학교를 더 깊이 있게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실천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안동성창여자고등학교(교장 권택성)는 20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찐빵을 나눠주며 디지털 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디지털 시민교육 동아리 성창해피스쿨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안흥에서 도착한 찐빵을 찌느라 분주했다. 학생들은 준비한 찐빵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디지털 공간에서 에티켓을 지킬 것을 호소했다. 또한 학생들은 낚시게임을 통해, ‘존중, 배려, 책임, 칭찬, 아름다운 말’을 하며 사탕과 초콜릿을 받았다. 아침부터 현수막을 설치하며 행사를 도운 박수현(1학년) 학생은 “오늘 학년 마지막 모의고사가 있는 날이다. 친구, 선배들에게 빵빵한 에너지를 전달할 겸 디지털 공간에서의 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할 겸 이번 행사를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다. 새벽 일찍 차가운 바람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따끈한 찐빵을 받고 즐거워할 친구들의 미소를 상상하며 힘을 냈다.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란 생각이 든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존중, 배려, 칭찬 등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행사를 준비한 심규성 씨는 “별을 보며 시작했는데 행사를 마칠 무렵에는 햇살에 눈이 부셨다. 정신없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김창길)는 지난 11월 16일(토) 독도지킴이동아리 ‘독도나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교내 독도캠프 및 대외 독도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영상 시청과 학습,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표현활동에 참여하였다. 오후에는 영주시내에서 동아리 활동 결과물과 사진 등을 전시하고 독도 홍보 풍선과 유인물 나눠주기, 독도퀴즈를 통한 독도 상식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독도를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도희(풍기북부초 4학년) 학생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렵고 쑥스러웠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 독도에 대해 더 공부하고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독도나래 동아리는 지난 10월 구미코에서 이틀간 진행된 '1만동아리 어울림 대축제'에서 동아리 및 독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였으며, 김진원(풍기북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의 독도 오류를 발견해 수정을 요구하여 담당자로부터 감사의 답장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독도지킴이동아리 운영 초등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동
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장해인)는 11월 4일(월)부터 11월 15일(금)까지 인문학 축제를 실시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학년별 다양한 독서놀이 프로그램, 독서골든벨, 시 암송 발표회, 인문독서 전시회, 원화 전시 등 2주에 걸쳐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년별 독서놀이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감명 깊은 장면을 퍼즐 만들기, 가방 꾸미기, 텀블러 꾸미기 등 학년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독후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시 암송 발표회(11월 14일)는 각 학급에서 시 암송 대회를 열어 각 학급 발표자를 뽑아 김영찬 외 12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차분하게 시를 암송하였다. 인문독서 전시회(11월 12일~14일)는 평소에 각 학년별로 독후 활동을 해온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를 하였으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여 전시회도 보고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하였다. 장해인 교장선생님은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 운영으로 지금까지 책 읽는 학교로서 많은 독서활동을 운영하였는데 인문학 축제는 독서활동을 총망라한 독서문화축제라 할 수 있다. 인문학 축제를 통해 인문, 문화, 예
두호고등학교(교장 안승인)는 체육중점학급 사업의 일환으로서, 2학년에 체육 관련 진로 탐색 및 다양한 체육활동을 실시하는 ‘스포티브’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년에 사제동행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를 종주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11월 16일(토) 사제동행 간월재(울산) 산행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단체 활동을 통하여 협동심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힘든 산행을 하면서 학우들 간의 우정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간월재 산행에서는 스포티브 자율동아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내 체육 관련 진로를 생각하고 흥미 있어 하는 학생들도 많이 신청함으로써, 45인승 버스를 대절해야 할 만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음식과 추위에 대비한 옷 등 준비물을 꾸려 삼삼오오 모여 산행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하고 학교 이야기도 하며, 선생님들과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워하였고, 뒤쳐지는 학우들을 챙기는 모습, 사이좋게 김밥을 나눠 먹는 모습, 씩씩하게 1등으로 정상을 찍겠다는 모습, 환하게 웃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 등등, 모두가 행복한 모습들로 가
내성초등학교(학교장 이영관)에 근무하는 송명원 교사가 11월, 교단에세이 『너희들의 봄이 궁금하다』(브로콜리숲, 2019)를 출간했다. 이번 교단에세이는 봉화군에 첫 발령을 받은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송교사가 근무한 봉화군의 작은 학교와 분교의 생활,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대도시의 큰 학교에서는 경험하고 느낄 수 없는 그 곳만의 소소하지만 색다른 경험들이 따듯한 시선으로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이 책에 삽화를 그린 사람은 2011년에 물야초 북지분교에서 담임을 한 송교사의 제자로 어릴 때 소아암을 앓고 봉화군으로 귀농을 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를 목표로 혼자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워가는 학생으로, 이번 책 『너희들의 봄이 궁금하다』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학생의 첫 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담겨있다. 옛 선생과 제자가 함께 만든 책 『너희들의 봄이 궁금하다』 는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선정작으로 출판과 관련된 비용 전액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받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2011년 제9회 푸른문학상을 새로운 시인상을 받으며 동시를 쓰기 시작한 송명원 교사는 어린이시집
경북 영천에 위치한 자천초등학교 박지훈 교사는 11월 8일(금) '2019 삼성 스마트스쿨 공모전' 미래교사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삼성 스마트스쿨 공모전은 교육공학 전문가 및 삼성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독창성, 효과성, 구성력 및 향후 수업 활용계획의 공정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스마트스쿨을 활용한 주제별 커리큘럼, 우수 교수학습방법 개발 및 교육혁신 사례를 발굴 및 보급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자천초등학교교사 박지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학교를 꿈꾸며 디지털교육, 소프트웨어교육, 디지털시민교육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교실 수업,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SW 코딩 및 로봇 활용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의 신장 및 저작권교육, 인터넷 드림단 운영 등을 통해 정보 통신 윤리를 함양하였다. 이번 미래교사 대상 수상으로 자천초등학교에는 700만원 상당의 디지털 기기 지원과 박 교사에게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박지훈 교사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사로서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그리고 학생들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경북 고교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도내 고교생 및 인솔교사로 구성된 경북 청소년 사절단은 11월 7일(금)부터 10일(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 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수호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발표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절단은 주관기관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오리엔테이션 등을 거쳐 문경 가은고등학교, 경주여자고등학교, 포항 동지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등 4개교 2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되었다. 방문 1일차인 7일(목), 사절단은 먼저 상하이에 위치한「경상북도 상하이 대표처」를 방문해 대표처의 주요 업무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힘과 동시에 경북에 대한 자긍심 또한 고취하였다. 특히, 향후 외교관 및 해외 주재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2일차인 8일(금)에는 상하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 2~3세 학생들과 독도를 주제로 한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각 학교별로 사전에 준비
2015년부터 삼성전자에서 주최하고 있는 2019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저동초등학교 6학년 이상협, 이준서, 정주영 학생(지도교사: 손원용)으로 이루어진 착한공기팀이 최종 결선 시상식에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올해 5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 대회에서 3명의 학생들은 울릉도와 같은 지방에는 제대로 된 미세먼지 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미세먼지를 측정하여 착한공기 점수로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하였다. 이 대회는 초중고 5200명 이상의 참가팀 중에서 본선 진출 30팀, 결선 PT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22개팀에 선정된 것이고, 착한공기팀은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과 S히어로즈(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법쉽) 참여자격와 방학 중 심화교육이 제공된다. 저동초등학교 김기정 교장은 “울릉도의 천혜의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환경과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으로 수상하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맞춘 학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동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소프트웨어 교육에 힘쓴 결과 얻어진 성과여서 도서지역 교육의 미래가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