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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자연과 함께하는 ‘천연염색활동’ 실시

점촌중앙초등학교 자율재능학교 특별프로그램

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김조한)는 전교생을 포함한 점촌중앙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전통방식에 따른 천연 염색을 체험하는 ‘천연 빛깔 물들이기’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21일~22일 간 운영하였다. 이 활동은 천연 염색기법을 활용한 생활용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일회용 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자연 보호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교생 100인 이하의 작은학교로 전교생이 등교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의 현장체험학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점촌중앙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이런 제한적인 교육 환경을 타파하고자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협동화(벽화)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천연염색활동 또한 교내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천연염색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방식과 같이 치자와 감을 이용해 천연색을 만들고 손으로 주물러 천에 염색물을 들였으며, 친구들과 협력하여 빨래줄에 자신의 손수건을 널어 햇볕에 말리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이번 ‘천연염색체험’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천연염색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손수건 사용하기, 일회용 줄이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환경보호, 지속가능발전교육 등의 교육적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주승호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즐겁고, 직접 천연 손수건을 만든 수 있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조한 교장(점촌중앙초등학교)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제한된 외부의 현장체험학습을 학교 속에서 학생중심의 맞춤형 활동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였다. 이번 천연 염색체험에 이어 도자기로 유명한 문경의 도자기 만들기, 학교 생태학습장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 놀이활동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하면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코로나 이후 시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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