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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립유치원 거의 운영하는 통학버스, 국공립은 절반만

서울시 국공립유치원 중 통학버스 운영하는 유치원은 256개 중 1곳뿐

서울시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2018년 0곳 → 2020년 1곳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8년 유아의 통학 불편 최소화 및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등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국공립유치원 중에서 46.9%만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부 지역에서는 나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개선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치원 서비스 질 개선의 요구가 높은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은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있지만, 서울시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2018년 226곳 중 0곳에서 2020년 256곳 중 1곳으로 전혀 나아지지 않는 실정이다.

 

부산(28%), 대구(7%), 인천(18%), 광주(17%), 대전(19%) 등 대도시 지역도 통학버스 운영실태는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중 경기도는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국공립유치원이 2018년 50곳에서 2020년 219곳으로 4배 이상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국공립유치원 1,200곳 중 20%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정경희 의원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여도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쉽게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통학버스의 운영 확대 등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서비스질의 향상이 함께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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