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잠원초(교장 이윤수)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3~6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2024 과학의 날 상상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교사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여타의 대회와 달리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홍보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뜻깊다.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과학 미래 모습’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본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신장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행사이다.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들이 그린 작품을 계단과 복도에서 함께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과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대회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과학이라는 과목 자체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었는데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고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애정이 생겼고 앞으로도 과학 관련 행사에 꾸준히 잠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윤수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잊고 있었던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4월 한달동안 과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꼭 느꼈으면 한다. 앞으로도 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국가 발전
충북 충주대원고(교장 김인섭)는 2022학년도부터 선비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찾아가는 학교선비문화수련'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3월 11일에 1학년 192명, 12일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을 실시하였다. 수업을 마친 1학년 권00학생은"선비교육을 1~4교시까지 듣고 느낀 점으로 우선 예절은 우리가 평소에 인사할 때의 예절 중 새로 알게 된 것도 있어 유익했다. 다음은 선비란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몰랐던 사실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 다음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삶을 영상으로 봤는데, 선생의 이름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훌륭한 분인 줄 몰랐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옛날 천원 지폐에 왜 투호가 그려져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걸 기반으로 정심투호 놀이를 했다. 1~4교시 동안 많은 걸 듣고 배운 것 같아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본관 앞에 세워진 표지석에 쓰여진 '대망'을 이루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충주대원고(동성학원)는 1981년 '창조적 능
충북교총(회장 김영식·사진 오른쪽)는 22일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대표에게 충북교총 명예회원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총 1호 명예회원이 된 고 대표는 4월 1일부터 충북교총 정관 및 각종 규정을 준수할 의무를 갖는 동시에 교총이 주관하는 복지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정관에 규정된 의결권, 선거권 및 피선거권은 제외된다. 시·도교총 명예회원은 회비 납부 의무는 없으며 충북교총 회장 및시·군 교총회장,도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 인사, 독지가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김영식 회장은 “명예회원 제도 시행을 계기로 도내 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 유관 단체장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가 교육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 전반에서 충북교육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총 부설 종합교육연수원이 연수의 현장성을 살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현장 교원 대상 연수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연수원이 추진하는 ‘2024학년도 하계 교원역량개발 직무연수 공모’는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싶은 개인 또는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연수내용은 교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험·참여(실습) 연수 ▲현장의 축적된 경험이 전달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 ▲토론·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과정 ▲교과연구회의 지속적인 활동과 연계된 연수과정 등이다. 신청 방법은 연수원 홈페이지(www.kftaedu.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edu-jm@naver.com)로 4월 30일까지 보내면 된다. 연수과정 개설은 5월 중 확정되며, 7~8월 중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철 종합교육연수원장은 “현장에서의 충분한 경험을 나누기 위한 연수과정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많은 현장 교원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2-570-5623
2022년 강원도한 초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인솔 교사 2명이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총은 26일 입장을 내고 우선 어떤 위로로도 소용이 없을 유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를 잃은 슬픔과 충격을 딛고 학교에서 묵묵히 학생 교육에 임하고 있는 두 교사가 이제 재판이 시작되면 그 과정에서 비통한 그날을 수없이 마주하게 될 현실을 개탄한다”며 “교사로서 무한책임의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사랑하는 학생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재판부는 선처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안전사고의 책임과 민원을 교사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해당 교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다시 학생 앞에 설 수 있도록 전국 교원 탄원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교사에 대한 확실한 보호대책이 없을 경우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안전법 개정을 위한 총력활동 전개도 예고했다. 김동석 교총 교권본부장은 “이번 사건은 해당 지역, 학교, 교사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현장체험학습 사고 시 교사에게 어떠한 작은 꼬투리라도 잡아 무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와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반민특위) 등 100여 시민단체는 문제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통계청의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검증 결과, 실제 조사 표집에서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교협 등은 해당 기간 동안 조사모집 지역 중 읍면지역 학생 수를 바꿔 최종 발표 사교육비 지출 총액을 축소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이 검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까지 읍면지역 학생 수를 과소 표집, 과소 가중치 적용을 하다가 2020년부터 읍면지역 학생을 2만 명대 이상 과대 표집하거나, 과대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방식을 사용했다. 한교협 등은 “2022년 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발표 당시 읍면지역의 과대 표집 결과를 실제 학생 수에 맞춰 재산정한 결과 당초 발표했던 25.9조 원이 아닌 26.5조 원으로 약 6000억 원 정도의 과소 추정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통계청이 문재인 정부 시절 각종 국가공식 통계를 왜곡, 조작, 표집오류를 빈번히 한 사례로 놓고 봤을 때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서 의도성을 갖고 접근했고, 결과를 왜곡하려고
서울 11개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이 2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문성 향상 연수 자료를 살펴 보고 있다. 유세진 변호사가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열린 연수회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관련 법령의 이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가 2024학년도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점촌북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2022 개정교육과정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디지털 에듀테크 코스웨어를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교육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수업 혁신과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한 도구로써의 에듀테크 Ai 코스웨어는 학습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학습 지원과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관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또 교사는 학습자들의 학습 결과를 추적 및 분석하고,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학생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자들의 성취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점촌북초는 2023학년도부터 메타버스 선도학교 및 융합교육 선도학교는 통해 디지털-컨버전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이와 더불어 AI·정보교육, 디지털역량교육 등을 융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미경 교장은 “교육부는 지난해 2월 디지털 교육 비전 선포식을 통해 모든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해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필자는 올해 교수로 정년퇴임을 하였다. 힘들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고맙고 감사한 세월이었다. 이제 식당에서도 기차에서도 ‘어르신’ 대접을 받는다. 동창들은 여기저기서 들리는 ‘어르신’ 호칭이 반갑지 않다고 한다. 필자그룹은 이 사회의 ‘어르신’으로 분류되는 연령 높은 층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만도 아니다. 신체의 강건함과 정신력의 예리함이 약해졌다. 강도 높은 체력과 정신의 긴장을 요구하는 일들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그릴 수 있게됨은 몹시 다행한 일이다. 얼마전 TV에서 미국과 일본의 실버타운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하였다. 이 전에는 관심이 가지 않는 주제였으나 ‘어르신’ 이 귓가에 맴도는 탓인지 자연스레 몰입하여 시청하게 되었다. 미국과 일본의 사례였다. 100만 명이상 거주한다는 미국의 한 곳은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으며 거주비용은 저렴하고, 모든 취미활동이 다 준비되어 있는 대단위 마을이었다. 일본의 사례는 기차역으로부터 10분 안에 드는 교통 좋은 곳에 있는 단층의 전원주택형이었다. 잔잔한 꽃과 나무들이 풍성한 단지였다. 기력이 약해질수록 할 일을 찾는 것은 중요하며 소소한 용돈은 생의 활기를 더해준다. 이 마을은 주민들이 마
인공지능(AI)기반 교실에서 교사가 이를 활용하고 수업에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전문가로서 정체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 교원 학습공동체의 원활한 운영 지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지원, 엄선된 교사용 자료 보급 등과 같은 디지털 역량 확대를 위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4차 디지털 시대 교육기회 균등 NARS 연속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과 학생의 역량’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발제를 한 김자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복합적인 실천 역량인 디지털 의사소통과 협력, 디지털 창작 및 함유, 디지털 시민참여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디지털 기본 소양이 반드시 전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 필요하고, 다양한 교과가 통합된 형태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데 이같은 수업 설계와 관련한 연구 자료는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