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청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폭풍우, 야간 바다 등 거대한 자연을 무대 위에 스펙터클하게 구현했다. 토니상 3개 부문, 올리비에상 5개 부문 등 주요 시상식을…
2026-01-02 17:51
마법 같은 무대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감동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이번 주에는 애니메이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무대 위에 환상의 나라를 펼쳐내는 두 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그의 역작으로 꼽히는 작품들 사이에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
2026-01-02 17:50
요즘 뉴스를 보면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미국 SP500 또 신고가” 같은 말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이런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겁나서 주식 다 팔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들고 있을걸.” “마음 고생이 심해서 배터리 좀 정리했는데, 더 오르네.” 이렇듯 주식시장 전체에 온기가…
2025-12-18 16:20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어김없이 한파 예보가 이어지고,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닿을 때마다 한 해를 버텨낸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말이면 으레 회식과 송년회로 분주하지만, 올해만큼은 조용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12월의 여행은 화려한 볼거리보다 고요한…
2025-12-04 16:06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조선시대 장영실, 르네상스 시대의 다빈치. 동서양의 두 천재를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엮어내는 독특한 작품. 1막은 조선, 2막은 유럽을 배경으로 진행돼 전혀 다른 두 편의 공연처럼 펼쳐진다. 모든 배우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2025…
2025-11-27 14:46
클래식 공연장에는 유독 연말이 되면 자주 울려퍼지는 곡이 있다. 바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다. 4악장에서 성대한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대편성의 교향곡은 베토벤 최고의 역작이자,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더라도 친숙할만한 곡이다. 왜 유독 이 곡이 연말에 자주 연주될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작품…
2025-11-27 14:46
얼마 전 서울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세 사람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일명 ‘AI 깐부 회동’이라 불린 이 회동에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작은 치킨집 테이블에 함께 앉은 것입니다. 젠슨황 CEO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2025-11-20 11:55
11월,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먹거리로 가득 찬다. 동해의 차가운 심해에서 올라온 대게가 제철을 맞고, 남해안에서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이 가장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여기에 겨울 진객 방어와 과메기, 그리고 가을의 마지막 선물인 홍시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철 먹거리들이…
2025-11-06 15:49
연주회 하모니카 랩소디 박종성 앨범 발매 기념 공연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신보 하모니카 랩소디의 발매를 앞두고 실연을 선보인다. 하모니카와 피아노,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편곡 작품, 세계 초연곡을 선보인다. 2025.11.16 금…
2025-10-30 18:02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펼쳐지는 뮤지컬. 언뜻 보면 두 장르는 사뭇 달라 보이지만, 관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 오늘은 영화를 무대 위로 옮긴 두 편의 공연을 소개한다. 알고 보면 감상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줄 원작의 감상 포인트도 함께 전한다. 영…
2025-10-30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