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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좋아하기 때문에 外

  • 편집
  • 등록 2024.04.05 10:00:00

좋아하기 때문에
(나태주 지음, 김영사 펴냄, 252쪽, 1만7,800원)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여든을 기념한 산문집. 시인을 꿈꾸던 소년 시절부터 아이들과 더불어 산 43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급성 췌장암으로 투병했던 시절 등을 지나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진솔하게 담았다. 누군가를 탓할 때 쓰는 ‘때문에’ 앞에 ‘좋아하기’라는 말을 붙여보자. 불화는 줄고 가슴속에 생화가 필 것이다. 

 

인생의 오후를 즐기는 최소한의 지혜
(아서 브룩스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340쪽, 1만7,500원)  
노화로 성과가 떨어지는 시기는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 대부분의 고숙련 직종에서 쇠퇴기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나타나고, 큰 성취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이를 더 확연히 느낀다고 한다. 늙고 있음이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저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인 ‘결정성 지능’을 활용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초등 1·2학년 공부의 힘 문해력 수업
(백문식 지음, 그레출판사 펴냄, 232쪽, 1만6,800원)
기초 문해력은 조기에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래야 여러 교과내용을 배울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단계에서 기초가 되는 우리말과 글을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글 깨치기와 발음법, 문장과 단락으로 생각 나타내기, 말하기, 듣기 등 기본적인 글쓰기와 읽기 등으로 구성했다.

 

순서만 바꿔도 대입까지 해결되는 초등 영어 공부법
(윤이연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312쪽, 1만8,500원) 
성공적 입시 준비를 위한 영어 공부법을 담았다. 저자는 초등 영어의 키가 재미와 성취감에 있다며, 학생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영어 공부 순서를 바꿔보라고 제안한다. 그가 제안하는 방법은 단어 암기나 회화는 잠시 미뤄두고 단어 서너 개로 구성된 문장을 쓰고 틀리는 문장력 중심의 공부법이다.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
(이지유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296쪽, 1만6,700원) 
우주론의 발전과정을 4세대로 나누어 차근차근 설명한다. 각지에서 제각각 발전한 과학지식이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못한 1세대 이론부터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등 최신 이론까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계보도를 제시해 각 세대의 과학자들과 그들의 공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우주론의 핵심 개념과 과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이해하도록 재치 있는 일러스트도 넣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자존감 연습

(고지연 등 지음, 암에드림 펴냄, 284쪽, 1만6,700원)
자존감은 타인과의 비교 등을 통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감정이다. 그래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 놓인 그림책 주인공들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며 성찰하도록 안내한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평판 등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강한 내면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발표는 안 무서워
(김윤아 글, 토마스 그림, 책읽는곰 펴냄, 76쪽, 1만1,000원)
발표시간만 되면 괴로운 아이들의 괴로움에 공감하고 격려하는 이야기.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바꾸는 특징을 가진 개구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내향적인 어린이의 마음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발표보다 더 힘든 좌충우돌 발표 연습에 돌입한 주인공 도도는 과연 발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번역, 리틀포레스트 펴냄, 48쪽, 1만6,700원)
이유 없이 자신을 미워하는 한 친구 때문에 괴로운 주인공 지니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이에도 지켜야만 하는 ‘경계’가 있음을 알려준다. 무례한 친구에게 경계선을 긋는 것은 싸움이 아닌, 자신을 지키고 존중하기 위한 중요한 일임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친구와는 사이좋게 지내야만 한다는 강박에 속앓이 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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