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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이 행복한 교육 환경 만들 것”

대전교총 회장에 유병로 교수


유병로 한밭대 교수가 제10대 대전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유 교수는 대전교총 회장 선거 입후보자 공모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유 신임 회장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시기인 만큼 그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기 동안 크게 △교육 예산 확충 △OECD 국가 수준에 맞게 학급당 학생 수 조정 △업무 경감 방안 마련 △교권 존중 풍토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부모, 학생과 교원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이 행복하면 학생도 즐겁게 공부하고 교육 효과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유 신임 회장은 천안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밭대 교육연구처장, 연구산학협력처장, 건설환경조형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 의장, 한국환경기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초등부회장에는 김광현 대전자운초 교감, 중등부회장엔 정일화 대전전자디자인고 수석교사, 대학부회장에는 한상훈 충남대 교수가 선출됐다. 또 여자부회장에는 이민표 대전보건대 교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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