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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를 저어라" 짜릿한 래프팅으로 하나 된 2030

교총, '2030 공감동감 래프팅 캠프' 개최
교원 80여 명 참여…물살 가르며 폭염 이겨



"하나, 둘, 셋, 넷" "허이차, 허이차"


8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 일대. 교원들이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힘차게 노를 저었다. 거친 물줄기와 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보트는 물살을 가르고 빠르게 뻗어나갔다. 시원한 계곡물에 폭염도 잊었다. 교총이 8~9일 실시한 '2030 공감동감 래프팅 캠프 및 역사유적지 탐방' 현장이다.


이번 캠프는 20~30대 전국 교총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8일 강원도 영월 동강빌리지로 집결한 교원들은 개회식과 팀 배정을 마친 후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래프팅에 나섰다.


래프팅은 영월읍 문산나루터에서 두꺼비 바위, 어라연, 얼음골, 만지나루터 등을 거쳐 섭세강변에 도착하는 12Km 코스로 어라연은 특히 기암절벽 사이로 솟아난 소나무들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하는 듯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고유미 대구 신암초 교사는 "아름다운 코스와 시원한 계곡 물에 몸을 담그며 힐링하는 시간이었고 특히 또래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말도 더 잘 통하고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다"며 "앞으로도 스키캠프 등 이렇게 땀 흘리고 교류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교사 3명과 함께 캠프에 참석한 김정미 부회장도 "회원들의 작은 힘들이 모여야 교총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전남에서 먼 길을 왔는데 함께 온 선생님들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해 질 수 있어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을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숙소에 대절 버스가 몇시에 도착 할 것인지를 맞추는 이벤트와 래프팅 캠프 SNS 사진전, 교총의 역사 퀴즈 등 당첨자에게 다양한 선물이 주어졌다. 캠프는 이틑날 문화해설사의 가이드에 따라 단종이 유배됐던 곳인 청령포 일대를 탐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2030 선생님들이야 말로 미래 교총의 주인공들"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교원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