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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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눈의 여파로 추위는 계속 느껴진다. 출근길은 어둡기만 하다. 날씨는 춥다. 이럴 때 출근길이 밝을 수가 없다. 하지만 힘을 내고 설국 핀란드의 추위 속에 사는 이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생활하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선생님?


함께 하는 선생님이다. 아프리카의 케냐의 삶의 일면을 보았다. 그들은 염소 한 마리를 잡으면 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나누어 먹었다. 우군트 정신이다. 함께 하기 위해 내가 있다는 정신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함께 나누는 삶을 가르치며 생활화하도록 하면 좋겠다.


항상 웃는 선생님이다. 웃을 일도 없는데 웃는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웃으면 만사가 복이 된다. 기쁨이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케냐의 주민들은 외국인이 오면 그들이 아주 반갑게 맞이한다. 웃으며 춤을 춘다. 전혀 그렇게 할 이유도 없고 그럴 많한 사람이 찾아온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웃으며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모두에게 유익이 된다.


인사를 잘하면 인상이 밝아지고 인상이 밝아지면 미래가 밝아진다. 장래가 빛난다. 웃으며 인사하는 학생 기르면 이 세상은 보다 웃음이 넘치는 사회가 된다. 학교 안에서 교직원 중 한 사람이라도 늘 얼굴이 궂어있고 인사할 줄 모르는 이가 있으면 그 학교는 꽁꽁 얼어붙고 만다. 돈도 들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인사를 생활화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손해 될 것 없다.


강인한 선생님이다. 겉모습은 약해 보여도 속이 강하면 그 선생님은 강한 선생님이다. 케냐의 웅장한 폭포, 장엄한 폭포, 강인한 폭포를 보면서 그들은 강인함을 키워 나갔다. 온 국민이 강하였다. 겉모습은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지만 속사람은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강인한 체력을 키우고 외유내강의 튼튼한 인재로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질서를 지키는 선생님이다. 질서는 우리에게 평온함을 준다. 자연의 질서를 보면서 우리들도 질서 속에 살아가 모두에게 평온함을 선사하는 이가 되면 좋겠다. 교통질서, 위계질서 등 여러 질서를 잘 지켜나가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케냐 사람들에게 배우지 말아야 할 것 중의 하나가 폭주운전이었다. 마타투라는 승합차가 있는데 이 차를 모는 사람들은 맘대로 달린다. 곡예운전을 한다. 언제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 질서가 없는 나라였다. 혼라를 가중시키고 있었다. 그것을 하나도 잘못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질서교육을 잘 시켜야 혼란도 막고 안전도 가져오고 평온한 삶을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