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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청년위원회 활성화, 교원 권익과 복지 확대"

세종교총, 경자년 새해 독립법인 출발

강미애 회장 "동참한 회원 덕분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세종교총은 경자년 새해 독립법인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달 18일 법인화에 따른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음으로 인해 세종특별자치시출범 이후 숙원사업이던 독립법인을 이뤘다.

 

이번 법인화로 한국교총 산하 17번째 시·도교총으로 법적 인준을 받게 된 세종교총은 세종시교육청과 주기적인 교섭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추후 세종 교원들의 교권사수, 정책선도, 교원복지, 교육여론 선도, 회원참여 사업을 더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구축된 것이다.

 

세종교총은 새해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배구 직무연수(새롬초)’를 30명 정원으로 진행 중이다. 법인화 이후 첫 직무연수를 단체운동으로 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 세종교총 강미애 회장 역시 이에 동감하는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강 회장은 15일 직무연수에 동참하며 선생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근에는 2030 청년위원회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나래초 박은식 선생님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세종교총의 규모나  젊고 개성 넘치는 활동을 통해 세종교총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이끌 전망이다.

 

새해 새로운 출발을 한 강 회장의 소감은 남다르다. 지난해 새해 첫날 제4대 회장단을 이끌고 임기를 시작한 그는 세종교총 법인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정하고 법인화 공식절차를 추진한지 약 1년 만에 이룬 만큼 더욱 의욕 있게 나선다는 각오다.

 

세종교총 강미애 회장은 조만간 분회를 일일이 돌며 회원들과 직접 접촉할 예정이다. 그는 "새해 세종교총의 정식 출발을 알리고 여러 활동 등을 공유하면서 회원 유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숨 가쁘게 움직였던 지난 한해도 돌아봤다. 세종교총 회장단은 지난해 2월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과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법인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세종교총은 간담회에서 시교육청의 적극 지원을 약속받았고 법인화의 기본조건인 사무실 및 상근직원, 기본재산 확보, 창립총회준비, 법인화 서류 구비 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 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첫 교섭 합의 조인식(8월)을 이끌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단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시교육청이 세종교총에 사무실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후 법인화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9월 사무실을 계약한 뒤 10월 개소식 및 창립총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 

 

충남교총과의 재산분할도 원활히 이뤄졌다. 세종교총은 협의 TF팀 구성 후 여러 차례의 실무진협의를 통해 재산분할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세종·충남교총회장은 재산분할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세종교총이 기본 재산권을 확보해 법인화 이후에도 자체 운영될 수 있는 토대가 다져진 것이다.

 

강 회장은 "임기 시작부터 약속한 법인화를 위해 1년 동안 숨 가쁘게 뛰어왔고, 연내 완료돼 감격스럽다"며 "이는 늘 열렬히 동참해서 지지해 주신 회원님들, 대의원, 이사, 임원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회세 확장과 회원의 권익과 복지 신장을 최우선을 생각해 더 활발한 활동과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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