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질문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교육에서 자칫 적용하면 ‘사고의 외주화’에 빠져 학생 성장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론이 나왔다. 제21회 인문주간(매년 10월 마지막 주)을 맞아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시대, 질문하는 인문학’의 참석자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날 첫 순서로 마련된 기조대담에서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사고외주’ 저자)는 수년 전부터 제자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AI 의존 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교수는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의 문장에서 학생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글은 더 말끔해졌음에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나 논리적 오류가 갑자기 등장하고 있다”며 “AI에 맡기는 건 좋은 데 불편함을 감수해야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힘들게 선배와의 교류를 통해 실력을 키운 전문가와 미래 AI·디지털 네이티브 사이의 능력을 비교한다면 차이가 꽤 클 수 있다”면서 “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에 놀라워하지만, 백열 전구 하나 켜는 정도의 전력으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인간 뇌도 경이로운 수준이다. 이런 반대의 고민도 함께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5~31일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2026년 한국-싱가포르 이공계(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 방한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싱가포르 교사들이 우리나라의 학교 수업과 첨단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탐구와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수업을 설계해 보는 연수 과정이다. 이는 지난 8월 한국 교사들의 싱가포르 방문에 이은 것으로, 싱가포르 과학 교사 22명이 한국을 찾았다. 싱가포르 교사들은 국내 중·고교를 돌아보고 과학·융합 수업 관련 다양한 교수·학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과학고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수업을 참관한 후 과학영재연구센터를 견학하는 등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의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환경을 체험한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양자 분야 연구실과 서울대 AI연구원의 교육 AI 협력연구센터 방문, LG디스커버리랩과 카카오에서AI·로봇 등 첨단기술의 활용 사례 체험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기술 발전을 학교 수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양국 교원은 마지막 날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교육 경험과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탐구 및
교육부는 26~30일 5일간 서울·경기 일대에서 태국의 한국어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연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 참여 학생은 총 10명으로 지난달 18일 교육부 산하 태국한국교육원 주최로 열린 ‘2026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이다. 올해는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참여 학생들이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며 평화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대회였다는 것이 주최측의 후문이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평화·안보 체험, 진로 탐색, 한국문화 체험 등에 참여한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기 포천의 태국군 참전 기념비 등을 방문한다. 이후 국내대학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육과 유학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복궁과 인사동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도 경험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원은 한국어를 배우는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초중고 한국어반 학생 수(약 4만5000명)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태국에 매년 50여 명의 한국어교원을 파견 중이다. 쭐라롱껀대, 씰라빠껀대 등과 협력해 태국인 한
구교정, 고흔석, 구은복, 신봉철, 이창열, 김영권 등 교육자 6인은 학교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진로를 설계하는 교육과정’(교육과학사)을 펴냈다. 저자들은 AI를 학생 대신 답을 정해 주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의 자기 이해와 탐구를 돕는 도구로 바라본다. 학습·진로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AI 기반 관심 분야 분석, AI를 활용한 교과융합 탐구와 직업인 인터뷰 준비 등 학교급별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동시에 기술이 발전할수록 창의성과 공감, 윤리적 판단력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각 장마다 ‘핵심 질문’으로 시작해 ‘탐구질문’으로 마무리된다. 실제 학교 사례도 담겨 교사 연수나 학습공동체 토론 자료로 쓸 수 있다. 부록에는 가치 선택 카드, 나의 관심·강점 발견 활동지, 자기 이해 학습지,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학습지, AI를 활용한 직업인 인터뷰 준비·정리 활동지, 우리 지역 진로 탐험 지도 등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 활동지도 포함됐다. 집필진은 “진로설계는 학생들에게 정답을 알려 주는 일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
교육부와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제21회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대중화와 인문학 관련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8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9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시대, 질문하는 인문학’ 주제로 26일 국회에서는 제21회 인문주간 선포식과 함께 토론회(세미나)가 개최된다. 전문가 논의를 통해 대학 인문교육의 변화와 국가 인문 정책의 뱡향을 모색한다. 동국대 와이즈(WISE) 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경북 경주)은 ‘AI 시대, 공감을 묻다: 경주의 공감정신’을 주제로 경주의 역사·문화 유적지(분황사, 경주읍성, 최부자 고택 등)를 활용한 경주 근현대 탐방, 서예 예술공연(퍼포먼스) 등이 운영된다. 선문대 인문도시사업단(충남 아산)은 ‘아산을 잇(IT)하다’를 주제로 옹기 만들기 체험, 아산시의 역사·문화 현장 답사, 이순신 난중일기 독후감 및 유적답사기 공모전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홈페이지(https://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 관련 정부 측 설명에 오해 소지가 있어 16개 시·도교육청과 제2차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에 대해 협의회는 “지난 14일 재정경제부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을 통해 '나라살림 QA 교부금 개편의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를 배포했는데, 해당 카드뉴스가 지방교육재정의 실제 여건과 지출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정부 제시 교부금 증가율 10.1% 추경 미반영 수치, 정부 주장 교부금 증가액 7.2조 원 타 주요 교육재정 세입 감소 미반영, 학교 운영 필수경비 감당 난망,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감소·지연 재정 부담 가중, 국가시책사업과 신규 정책에 따른 추가 부담 고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카드뉴스는 인건비, 학생 수와 학교 수, 전기요금, 급식, 돌봄·방과후, 고교무상교육, 학교시설, AI·디지털교육 등 주요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대학과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11~12월 교직원 온라인 연수'를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수는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과 고등직업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 수업과 연구, 학생 지원, 대학 행정 등 업무에 활용 가능한 4개 분야, 2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병진 역량개발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AI를 중심으로 교육과 행정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교직원이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11~12월 교직원 온라인 연수 과정의 세부 일정 및 연수 신청 방법은 역량개발연수원 홈페이지(http://hrd.kcc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체육진흥회와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 주요 경기장에서 ‘제19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전에는 ‘함께 한 땀방울, 하나 된 열정!’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지도교사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 충북 제천, 경남 김해 등에서 개최되는 배드민턴, 축구, 탁구, 농구, 줄넘기, 배구 등 총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축전부터는 학업 부담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고3 학생들을 위해 수능 이후(12월 12일~13일) 전북 익산에서 남고생 대상 배구 및 여고생 대상 배드민턴 경기가 추가 개최된다. 자세한 종목별 일정 및 경기 결과는 학교스포츠클럽포털(www.schoolsportscl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경기 외에도 참가 학생들이 지역 문화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응원 문화를 실천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를 사전에 시도교육청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2026년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사회정서교육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서류 심사로 선정된 10개 공모작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작에는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 발간과 성과 공유회 개최를 통해 학교 현장 확산에 활용된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자기인식·관리, 소통·협력, 마음돌봄 등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연간 6차시인 운영 시간을 2027년도에는 17차시로 확대된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입 제도 개편안을 포함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의 시안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등과 관련해 추가 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국교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 일정에 대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위원들은 시안을 연내 발표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서 국교위는 이달 말 국가교육발전계획의 시안을 공개하고 내년 3월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연기 취지가 시안에 좋은 내용을 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속도를 내되 날짜를 못 박는 것은 부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교위 대입제도 특별위원회는 대입 제도 개편안 추진 과정에서 서·논술형 평가의 수능 도입과 내신 확대 등을 검토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국교위 위원들은 물론이고 국민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김경회 상임위원 등이 일정 연기를 제안했고, 이어진 거수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시안 연기가 결정됐다. 발표 일정 관련 표결에서는 ‘연내 발표’가 10대 6으로 ‘추후 결정’에 앞섰다. 김 상임위원은 “최소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통합 문제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 통합 무산 문제도 다수의 질타를 받았다. 21일 부산대와 전남대에서 동시에 열린 국회 교육위의지역 국립대 대상 국감에서 의원들은 주로 대학들의 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캠퍼스 분리 운영을 준비 중인 상황에 대해 앞서 통합한 제주대와 제주교대 사례를 들어 교차 수업 효과가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18년 동안 제주교대 개설 과목을 제주대 사범대 학생이 수강한 사례는 3명, 반대 사례는 157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양 대학 통합을 둘러싸고 여전히 계속되는 내부 이견 등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큰 틀에서는 거의 이견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으나, 이석희 부산교대 총장 직무대리는 “동문회와 교수협의회 등이 통합 합의사항이 법과 학칙에 제대로 반영될지 우려하고 있다. 통합 이전에 반영하기로 한 부분들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부산대가 부산교대를 흡수하는 형태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대 측 요구사항과 통합 합의사
이번 교육자료전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교실 변화를 위한 교원들의 노력이 역력하게 드러났다. 흥미 있는 학습을 위한 게임, 가상현실 등의 접목도 종류가 다양해졌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들지만, 반드시 계승해야 할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곳곳에서 애쓰는 모습도 엿보였다. ◆‘대세’ AI 활용 비중 20% 상회 이번 자료전은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의 증가 현상이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출품작 중 AI 활용 비중은 10%대였으나 올해는 약 20%로 늘었으며, 어느 한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자료가 아닌 보조자료나, 전체 자료 중 일부만 활용하는 사례, 자료 개발 과정에서 도움을 얻는 등의 간접적인 활용도까지 확장하면 절반에 달한다. 젊은 교사들 위주에서 고경력 교사들까지 연령대의 확산도 눈에 띄었다. 내용 역시 이전과는 달랐다. 이전엔 AI·디지털교과서의 도입에 따른 교과교육 활용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그 정도를 넘어 진로·정서교육 등 교육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생성형AI에 뒤이어 산업계 전반에서 높은 활용도가 예상되는 ‘피지컬AI(실물형AI)’ 관련 체험을 다룬 출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학교장이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에 대해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4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의 29일 시행에 앞서 후속 조치로 교육활동 침해 우려가 있는 학교 민원에 대한 학교장 조치 절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호자 지원 시책 수립 및 실태조사 기준 마련, 학부모지원센터의 지정 기준과 역할 구체화 등 규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학교민원에 대해 학교장은 민원 제기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행위의 중지를 요청해야 한다. 학교장은 학교민원 제기자가 중지 요청에 따르지 않으면 전화나 면담 종료, 퇴거 또는 일시적 출입 제한, 수사 기관 신고 등 조치를 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의 민원대응팀과 관할청의 학교민원대응지원팀을 법제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과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관 단위의 학교민원 대응 체계의 현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은 보호자 지원 시책을 매년 수립·시행하게 된다. 시책에는 보호자 지원을 위한 교육·상담 및 정보 제공, 학교·학부모지원센터 간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이 반복적 발표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교원 감독 처우 문제, 최근 시험 감독 사이에서 새로운 부정행위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기 문제 등 대책은 빠지고 관공서·기업체 등 출근시간 조정, 영어 듣기평가 소움 차단 등 매년 되풀이하는 내용만 언급됐다. 한국교총은 20일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은 당연하지만 정작 시험 현장에서 수능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책임지는 감독 교원의 처우 개선과 보호 대책 등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관공서·기업체 등 출근 시간 오전 10시 이후 조정,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 증편.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 수험생 이동 경로 배치,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예방,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 소음 발생 예방 등 협조 사항을 보고했다. 교총은 감독관 수당 인상과 감독 교시 조정, 인력 확충, 악성 민원 및 법적 분쟁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이 빠졌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과중한 업무 부담에 비해 수능 감독관에게 지급되는 수
교육부는 21~23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스쿨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학교 경영자의 미래 교육 리더십을 강화하고, APEC 내의 학교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AI 시대, 세계와 연결된 학교를 이끄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조강연은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국제 미래 사회, 학교 경영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는 참가 규모를 지난해 44명에서 52명으로 확대하고, 학교 방문과 교육 기술 체험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탐구·활동 과정을 강화하여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서울여중과 서울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소프트랩을 방문해 AI 기반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분임 활동을 하며 각국의 학교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연수 과정에서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를 위한 공동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