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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1수업 2교사제 ‘학력방역’ 효과 2배

대구시·경북도교육청

원격수업 학력 격차 해소
높은 만족도에 2학기 확대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1수업 2교사제’가 2학기 들어 확대 운영에 돌입했다.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1수업 2교사제는 수업을 진행하는 정교사와 별도로 보조교사가 수업시간에 기초학력 미달, 정서 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대구의 경우 초교는 수업협력교사, 중학교는 수학교과 학습지원강사를 활용하고 있다. 교원 자격증이 있는 임용대기자와 명퇴자 등이 주를 이룬다.
 

대구교육청은 2018년 시범사업 당시 초·중학교 50개교에서 호응을 얻자 지난해 초·중 95개교, 올해 165개교로 늘렸다. 현장으로부터 ‘학력 방역’ 지원 요구가 잇따르자 추가 신청을 받은 것이다. 실제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97.5%, 교사 90.0%, 학생 91.3%가 이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교에서는 이 제도 외 학습보조강사제도를 도입했다. 대구교대 2학년생 400명이 매주 금요일 정규 수업시간에 3시간 동안 기초·기본학습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은 학력을 높일 수 있고, 예비교사들은 수업 경험을 쌓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수업 협력교사 시스템을 마련해 시범운영 후 지난해 56개교에 협력교사 71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초교 116개교에 협력교사 193명을 투입해 지원을 확대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이 필요한 71개교에 협력교사 116명, 복식 수업 협력교사 31명, 과밀학급 수업지원을 위해 17개교에 협력교사 46명을 지원한다. 
 

복식학급 지원 협력교사는 복식학급 담임이 두 개 학년의 교과 수업을 진행할 경우, 과밀학급 지원 협력교사는 코로나 19로 교실 분리가 필요한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을 돕는다.
 

교사가 역부족일 경우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운영한다. 학습코칭단 170명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학습검사와 상담, 학습코칭을 대면과 비대면 모두 제공한다.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별도로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