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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영

[중등 - 온라인강의] 맨땅에 헤딩하듯 생초보의 녹화영상 제작기

온라인개학이 결정된 후, 많은 교사가 어떤 플랫폼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온라인수업은 크게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과 ‘단방향 원격수업’으로 나뉜다(<표 1> 참조).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은 줌(ZOOM)·구글 미트(Meet)·유튜브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강의실에 입장하여 교사와 학생이 대면한 상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고, 단방향 원격수업은 직접 녹화영상을 만들거나 EBS 강의·유튜브 링크 등 사전에 제작된 영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형태이다.

 

 

화려한 기술이 있어야 온라인강의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본교는 EBS 온라인클래스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하지만 필자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직접 녹화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하나는 학생들이 언제 등교를 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등교수업과의 연속성을 생각해봐야 했고, 또 다른 하나는 갑작스러운 온라인개학으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수업자료가 교과서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교과서를 활용해서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우리 동학년(2학년) 수학교사들과의 협의가 잘 이루어졌고, 직접 영상을 찍게 되었다. 즉, 단방향 원격수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생각처럼 영상을 찍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평소 영상을 거의 찍어보지 않았고, 동영상 편집프로그램 사용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으며, 새로운 기계를 다루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평소에 어떤 수업을 했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였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수업하는 영상을 찍기엔 화질도 좋지 않았고, 마이크도 없었던 상태라 평소 수업에서 많이 활용한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무작정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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