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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_문화통합_책과 껴울리며 마음을 키우는 아이들

책만 읽는다고 저절로 인성이 키워지는 것은 아니다. 배운 것을 실제 삶에서 꾸준히 실천할 때, 행동이 개선되고 바른 마음이 몸에 배게 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 덕목에 맞는 책을 선정한 후, 교과 활동 및 실천 활동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책과 껴울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중심 교실 수업의 방향성을 찾아보자.


왜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기만 아는 것일까? 왜 학교생활에 긍정적이지 못할까? 우리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음을 길러주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성교육’임을 절감하고, ‘책 읽기 활동’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는 ‘책과 껴울리다’ 프로그램을 1년간 꾸준히 진행하였다.


단순한 책읽기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책과 껴울리기
책을 이용한 인성지도는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책 내용을 통한 인성교육이 아닌 교과 간 통합적 활동을 연결한 인성교육에 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덕목을 선정하고, 인성 주제에 맞는 책을 골라 선정된 책 중심으로 표와 같이 ‘문학 통합 활동 주제중심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우선, 인성 주제를 ‘나눔ㆍ바름ㆍ어울림ㆍ살림ㆍ살림+’로 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책을 1~2권씩 선정했다. 예를 들어 ‘바름’은 바른 행동과 바른말 실천에 관한 태도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고, 관련 책으로 ‘알 낳는 거짓말’, ‘칭찬 한 봉지’를 선정하여 수업과 연결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말의 독성에 대해 알아보는 ‘밥은 알고 있다’, 금지어를 정해 지켜보는 ‘금지어 상자 활동’ 등의 바른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른 행동 프로젝트 수업으로는 바르게 실천할 행동을 선정해 지켜가는 ‘바른 어린이의 조건’, 친구에게 바른 행동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줄 수 있는 ‘예그리나 활동’, 바른 행동 모습을 서로 공유한 ‘우정 나무(사진)’를 운영했다. 이렇듯 일정 기간 실천하고 느낌을 공유해 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려고 노력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마음을 키우는 플러스 활동의 구체적 사례
가. 칭찬으로 커가는 자신감
● 칭찬 모으기 _ 학습태도, 생활태도, 봉사활동 등 바른 모습을 보였을 때, 도장을 받는 것이다. 개인별로도 실시했지만, 모둠별 바른 행동 실천 시에도 활용하였다.
● 칭찬 비행기 _ 칭찬의 달을 정해 하루에 한 명씩 뽑힌 아이들에게 해 줄 칭찬을 비행기에 적어 친구에게 날려주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비행기는 모두 모아서 전달한다.

나. 함께 배우며 키우는 공동체 의식
● 협동학습(배움중심수업) _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알게 된 것을 발표하는 배움중심의 협동학습으로 전환하였다.
● 나는 꼬마 선생님 _ 각 모둠에서 각각의 과목마다 선생님을 정해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거나 함께 토의할 때 리더로 활동하게 하였다.

다. 친구에 대한 긍정적 관심 높이기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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