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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수원그린트러스트, ‘제1차 내가 그린 공원정책 열린 토론회’

공원을 도시공동체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민의 참여로 가꾸어가려고 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제1차 내가 그린 공원정책 열린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 7기 거버넌스 활동을 녹지, 도시공원분야에서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수원시의 녹지현황과 정책 발표, 다양한 사례와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이득현)가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3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지속발전협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녹지정책 및 공원분야 현황과 발전방안, 정서적인 안정과 경제가치 증가의 조경관리 의미를 알아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녹색공동체 수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계기가 되었다.

 

김인호 교수(신구대학교 조경학과)의 사회로 첫 발표자인 윤재근 과장(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은 “수원시의 녹지현황 및 정책을 바탕으로 100년 앞을 지향하는 녹지행정의 비전을 마련하고 공유해야 한다”며 “광역행정체계에 맞는 공직자 직무향상교육 및 운영, 수요자 중심의 정책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시민단체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수원시 대규모 공원과 연계한 도시숲 조성 사례연구’를 발표한 오기영 과장(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은 녹지축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화 방지를 위한 도시숲 관리체계 구축과 민·관·학 거버넌스 시스템강화를 도시숲 조성의 연구 결과를 발표 하였다.

 

세 번째 발표자인 유문종 고문(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은 현대 시민의 사회적 역할강화에 따른 녹색거버넌스, 수원형 주민자치에 따른 통합적 정책추진 등 시민주도에 의한 마을르네상스와 도시공원의 민·관 협치에 따른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윤은상 국장(수원환경운동연합), 홍은화 국장(수원환경운동센터), 김은영 연구위원(수원시정연구원) 등의 토론자들은 공원이 사람만이 아닌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그 지속성을 위해서는 정책 입안에서부터 집행과 결과, 평가까지 전체 정책시행에 있어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또한 이에 대한 꾸준한 실천을 수원시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에 주문하였다. 참석자들 자유토론시간에 활발하게 의견을 발표하면서 시민참여 공원활동, 수원시 녹색거버넌스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득현 이사장은 “우리시의 녹지와 도시공원분야 시민참여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를 만들어 가기위한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재단이 창립된 2012년부터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전문가 등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활발하게 추진되어 온 시민참여 활동이 녹지와 도시공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 나타난 여러 의견들을 수렴, 민·관·학이 협력하여 나타난 과제를 풀어나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녹색 거버넌스를 위한 시민참여. 기업, 행정당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협수원유통센터 하나로마트가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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