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우초(교장 유주현)는 8일 교내시청각실에서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 및 4~6학년 학급 회장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학생들이 학교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리더들이 학교문화 책임규약의 의미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자치회 임원과 학급 회장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상호 존중, 배려와 책임의 가치를 담은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한 학급 회장은 “직접 선서문을 읽으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책임규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주현 교장은 “학생 리더들이 학교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약속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오늘의 다짐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생활 속에서 실천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규칙을 만들고…
2026-06-08 17:22
경기여주흥천초(교장 배향원)는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급 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유치원·초등 연계 중심의 ‘유초이음 교육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연속성 있는 놀이 중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상호 배려와 교감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흥천초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계절과 흐름을 같이 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9일과 5월 19일에는 학교 숲에서 나뭇잎과 봄꽃을 활용해 풀피리를 불고, 시력이 거의 없는 애벌레가 되어 친구들과 숲을 산책하는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숲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4월 24일과 5월 15일에는 청초원 승마장(이천 백사 소재)을 찾아 말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고, 직접 말을 타고 천천히 걸어보는 기승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정서적 안정감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또한 유치원생과 1학년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이음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유치원…
2026-06-08 14:28
경기 효원초(교장 조윤섭)는 6~7일1박 2일 동안 경기 안성시 다목적야영장에서 '2026 효원초등학교 가족캠핑'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가족캠핑은 ‘행복한 가정,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 사랑을 나누고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과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야영장 주변 생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팔찌 만들기, 총쏘기 체험, 솜사탕 만들기, 동전 쌓기, 젠가 쌓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협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전 쌓기와 젠가 활동에서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솜사탕 만들기 체험은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게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참여한 다양한 협동 게임과 미션 활동은
2026-06-08 14:27
경북 의성금성초(교장 류은주)는 5월 26~29일본·분교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AI 그림심리검사를 활용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정서와 성향, 강점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학급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태블릿 기기를 사용한AI 그림심리검사에 참여했으며, 그림 표현과 문답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정서 상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최○○ 학생은 “빗속 사람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내가 생각한 대로 자유롭게 그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고 5학년 신○○ 학생은“그림 MBTI 검사를 하면서 나의 성격과 행동 특징을 알아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라며 “결과가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존중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8 14:24교실에서 아이들을 처음 만날 때, 우리는 종종 한 가지 착각에 빠집니다.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모습이 그 아이의 ‘본모습’이라고 단정 짓는 것입니다.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알게 됩니다.그 생각이 얼마나 성급한 판단이었는지를요. 아이의 모습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드러납니다.그래서 부모들은 종종 놀랍니다.집에서는 말이 많던 아이가 학교에서는 조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활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느 모습이 진짜 우리 아이일까?”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알게 됩니다.아이는 상황보다 관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친구들 사이에서는 밝고 장난기 넘치던 아이가 교사 앞에서는 말을 아끼고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반대로 어른에게는 스스럼없이 다가오면서도 또래 관계에서는 한 발 물러서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닙니다.아이의 행동은 타고난 기질이기 이전에, 그 순간의 관계 속에서 선택된 반응이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은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시험합니다. “여기까지 해도 괜찮을까?” “이 집단에서 나는
2026-06-08 08:50선거철마다 찾아오는 ‘거리의 유세 음악’의 소음이 걷히고 마침내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책임질 대한민국 교육 수장들의 면면이 확정된 것이다. 선거 결과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강한 귀환, 그리고 곳곳에 심어진 중도·보수의 견제구”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언론은 이를 10:6의 구도로분석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한 대다수 지역에서 민주·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깃발을 꽂으며 이른바 ‘진보 교육감 시대의 부활’을 알렸지만, 대구·경북·충북 등 보수의 텃밭은 건재했고 세종과 제주에서는 역사상 첫 여성 교육감이 탄생하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특히 여성 교육감 출신이 이전의 1명에서 이제 3명으로 늘어난 것은 여성 특유의 더욱 섬세한 교육행정을 예측하기에 이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거리와 교문 앞에 서서 “내가 적임자”라며 손을 흔들던 당선자들은 이제 교육청 집무실에 앉아 날카로운 예산서와 산적한 현안들을 마주해야 할 것이다. 이 묵직하고도 치열한 교육 전쟁의 서막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감시해야 할까? 이 글에서는 주요 언론의 관점을 반영
2026-06-08 08:47
보성강가의 특성화중학교인 용정중(교장 박경선) 전교생(6학급)은 호연지기를 기르고,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통해 적응력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목적으로, 1~4일3박 4일의 지리산 종주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러한체험학습은 매년 실시하는 정규학습과정으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였으며, 2020-21년을 코로나로 시행하지 못하였고 2022년은 당일 산행으로 실시하였다. 단순히 극기훈련으로 산을 오르는 활동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고 학교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4일간의 산행 중 육체적인 어려움과 정신적인 한계를 마주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체험학습 전 황인수 설립자(전 용정중 교장)가강조한카네기 인생지침 5가지,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성공을 확신하라. 최선을 다하라. 자신을 사랑하라. 타인을 배려하라'를 마음에 담고 종주에 임했다. 힘든 오르막길과 지친 순간마다 그 가르침을 떠올리며, 자신을 격려하고 다시 힘을 내어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솔교사들은 "무엇보다 체험학습 기간 동안 노심초사 걱정하시…
2026-06-08 08:45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 유아들이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며 '초록빛 지구'를 지키는 꼬마 영웅들로 변신했다. 유치원은 최근 찬솔반(5세) 유아들이 실천한 ‘지구 사랑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동을 알리는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유치원 복도에서 진행된 '지구 사랑 선거'였다. 찬솔반 유아들은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지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현수막 문구를 고민하고 투표에 참여해 최종 현수막 문구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세상에 하나뿐인 현수막을 직접 디자인했으며 자신이 뽑은 현수막이 유치원에 걸리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캠페인의 주인공으로서 높은 자부심을 가졌다. 또한 고사리손으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급식실에서 “잔반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도전!”, “종이는 앞면과 뒷면을 다 써요!"라는 힘찬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앞장서서 실천해 유치원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강당에
2026-06-05 13:43
김해신안초등학교 박현성 교사 및 관동초 구은복 교사가 이끄는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이 세계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K-자원봉사 리더로서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은둔·고립 경향을 보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공동체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학생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은둔·고립 학생들이 봉사단에 참여하여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키운 뒤 다시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해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서 지원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K-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봉사단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이 보유한 자격증만 300개가 넘으며, 이를…
2026-06-05 09:21
전교생 17명. 숫자로만 보면 작은 학교다. 학년별 학생 수가 한 손에 꼽히고 운동장의 아이들 소리도 도시 학교처럼 크지 않다. 누군가는 이런 학교를 보며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학교의 가치는 학생 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교육의 본질은 규모가 아니라 한 아이의 성장을 얼마나 깊이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강원 홍천 화촌초는 농촌유학을 운영하는 작은학교다. 농촌의 작은 학교는 지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 서 있다. 아이들이 줄어들면 학교가 작아지고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의 미래도 함께 흔들린다.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다. 마을의 중심이고 아이들의 삶이 시작되는 곳이며 지역공동체가 미래를 이어가는 기반이다. 그래서 작은 학교의 문제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문제이기도 하다. 전교생 17명의 화촌초에서는 모든 아이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 교사는 아이의 성격, 배움의 속도, 관심사, 생활 습관까지 세밀하게 살핀다. 학생은 교실 안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발표할 기회도 많고 체험활동에서도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공이 된다. 큰 학교에서 놓치기 쉬운 한 아이의 표정, 망설임, 가능성,
2026-06-0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