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신우초(교장 유주현)는 26~27일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진로체험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모든 학년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 구성, 미래사회 핵심 역량 함양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운영되었다. 체험 중심 진로교육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과 연계된 진로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26일에는 1·2·6학년, 27일에는 3·4·5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학년 학생의 발달단계와 관심사를 반영해 계피 방향제·쌀강정·석고방향제 등 만들기와 도미노·3D펜·샌드아트·특수분장 체험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만들기와 놀이형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다. 1학년 이○○ 학생은 “마트료시카 파우치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만들기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라고
2025-05-27 16:07경기 용인 둔전제일초(교장 김동일)는 매일 아침 교장과 학생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함께 뛰는 아침운동’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펼쳐지는 이 활동은 학생들의 체력을 기를 뿐 아니라, 교장과 학생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일 교장은 “건강은 교육의 기본입니다. 교장부터 솔선수범할 때, 학생들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아침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애착도 높아지고 있다. 6학년 김○○ 학생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뛰니까 재미있고, 학교가 더 좋아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둔전제일초는 ‘변화에 도전하고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희망찬 교육’이라는 학교 교육철학 아래, 함께 뛰는 아침운동 활동을 통해 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본 활동은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학교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캠페인…
2025-05-27 16:05경상남도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주관·주최한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가 24일‘국민고향 남해의 봄바람’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 독일마을에서 독일의 전통과 남해만의 따스한 봄 정취가 어우러진 한 편의 감동 무대였다. 아침부터 내리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는 관람객의 열기를 미처 막지 못했다. 약 60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남해를 대표하는 봄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곳곳에서 펼쳐진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우산 속에서도 환한 웃음과 열기로 가득 메웠다. 필자는 작년 5월 4일 마이페스트 축제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 독일 전통 포크댄스 ‘탄츠’ 체험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 동료 교육자의 소개가 인연이 되어 참가하게 된 것. 단, 올해는 작년 평가반성회의 미비점을 보완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펜션 숙박 편의 제공도 받았다. 행사 하루 전 수원에서 행사장까지 꼬박 자가용으로 6시간 넘게 걸려 오후에 도착했다. 가장 궁금한 행사장을도착하자마자 둘러보았다. “와, 1년 사이에 이렇게 바뀌다니?” 독일 광부와 간호사 천연대리석 분수대 조각상, 벤츠 자동차…
2025-05-27 16:04서울위례초, 학교 공동체가 함께 첫 발걸음을 딛다… 서울위례초등학교(교장 박용구)는 지난 5월 20일(화)과 22일(목) 양일간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한 ‘2025 위례초 한마음 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나 되어 더 높이, 함께여서 더 멀리!’ 를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협동과 배려,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재개교후 처음으로 열리는 2025학년도 운동회는 학생 수와 운동장 규모를 고려해 학년별로 분산 운영되었으며, 5월 20일에는 1‧2학년과 5학년, 22일에는 3‧4학년과 6학년이 오전·오후로 나뉘어 참여했다. 전 학년이 참여한 단체 경기, 학부모 경기(줄다리기), 이어달리기는 학교-지역사회 간 소통의 시간이라는 소중한 역할과 함께 학교 공동체 전체의 일체감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중심, 전원 참여형 경기 구성 학교장의 인사말과 교감의 힘찬 개회사로 시작된 운동회에서 학생들은 경기마다 팀별로 협동하며 참여했고, 모든 학생이 최소 1회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된 경기 운영 방식이 돋보였다. 경기 후에는 승리한 팀은 만세를, 진 팀은 박수로 서로를 격
2025-05-26 13:21어제까지 이틀간 심술궂은 비를 뿌려 미안했는지 하늘이 참 맑고 공기도 좋다. 이른 아침에 출발은 좋았으나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도로마다 막혀 피곤하고 배도 고파 공주 입성하자마자 바로 식당을 찾아갔다. 점심 식사는 곰골 식당이란 곳에서 생선조림과 생선구이를 시켰다. 곰골 식당은 오래된 한옥으로 천정도 나지막하고 방도 작은 전형적인 서민 가옥인데 반백 년은 족히 돼 보인다. 넉넉한 양과 혀에 딱 느낌 오는 맛에 가격까지 적당하다. 서울 식당과 비교하니 가성비가 매우 높아 다시 오고 싶다. 곰골 식당 근처에는 공주사대부속중고등학교가 있다. 정문이 기와를 얹은 높은 망루 같아 백제 옛 도읍지답게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것 같다. 학교 주변 큰 샘골 마을엔 단독 가옥들이 모두 갓 시집온 새댁같이 깨끗하며 단정하게 단장하고 자리 잡고 있다. 그 옆엔 언제 적 우물인지 오래된 큰 샘골 우물이 마을의 수호신처럼 마을을 지키고 있다. 두세 정거장 떨어진 공산성에 도착하여 소형차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하였다. 금서루가 장엄하게 버티고 있는 공산성 입구에는 서른 개 정도의 비석들이 줄지어 서있다. 마치 '내가 백제의 충신이다'라고 호령하는 듯 그 자태가 제법 장엄하
2025-05-26 10:59경기 석현초(교장 전인현)는 21일오후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팀빌딩: 하나되는 우리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리더십협회의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스와 리더의 차이’를 중심으로 리더와 리더십의 개념을 이해하고, 훌륭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팀 리더십’의 중요성과 팀 활동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알아보고,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팀 내에서 발휘된 리더의 덕목을 직접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서로의 리더십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리더 선언문’을 낭독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배움터에 참여한 강규현 학생(6학년)은 "자치회 친구들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으며, 배재희 학생(6학년)은 "리더의 덕목, 좋은 리더의 특징, 협동 등을 배워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강달빛 학생(5학년)은 "학급 자치회 학생들이 서로 한마음이 되고 우리 석현초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현초 관계자는 "이번 리…
2025-05-23 10:27경기 용인 서룡초(교장 김준태)는 13일그동안 기다렸던 운동장 현대화를 마무리하고 '운동장 열렸DAY' 행사를 가졌다. 궂은 날씨와 추위로 작년 11월부터 만들어진 서룡초 운동장은 비가 와도 사용 가능한 우레탄 트랙, 깨끗한 풋볼 경기장, 재미있는 놀이 공간 등으로 조성되었다. 서룡초 학생들의 기다림과 염원으로 즐거운 「운동장 열렸DAY」행사를 하게 되었다. 1부는 학생들의 테이프 컷팅, 유치원 친구들의 축하 떡 케이크, 촛불 끄기, 뜨거운 시축행사, 학생대표와 학부모회장 등의 행복한 축하인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2부는 운동장 삼행시 짓기 경품행사와 학생 교직원의 노래, 힙합,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서룡초운동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성되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키우며 꿈과 희망을 피우는 멋진 교육의 터전이 될 것이다.…
2025-05-23 10:05경기 신장초병설유치원(원장 최진성)은 22일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학교 숲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아이들은 사라져가는 동물에 대해 사진을 보고 퀴즈를 풀며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실제로 학교 내 쓰레기를 함께 줍는 실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4세와 5세 유아들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협력을 실천한 모습이다. 5세 유아들은 4세 동생들의 생각을 글로 적어주는가 하면, 4세 유아는 “누나, 여기에 쓰레기가 있어”라며 함께 환경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나이를 뛰어넘은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최진성 원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과 생물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아이들이 함께 나누고 협력하며 보여준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25-05-23 10:02오늘날 세계의 흐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조직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견지하는 곳은 단연 글로벌 기업이다. 그곳의 최고 경영자(CEO)는 남다른 철학과 비전으로 기업을 이끄는 탁월한 기업가정신의 상징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어느 국가든 나라의 성장⋅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크게 기여하는 기업가들을 가장 뛰어난 애국자로 꼽기도 한다. 우수한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정신은 이제 학교와 교실로 들어와 청소년에게 정규 교육과정으로 널리 확대할 교육적 필요성이 매우 크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발간했다. 교과서 이름에 기업가정신이 붙은 것은 국내 초유의 일이다. 이제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각 고교에서 전면 시행됨에 따라 기업가정신 교과도 학점 인정이 가능한 정규 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교과서에는 기업가정신의 이해, 문제 발견과 정의, 창의적 문제 해결, 기업가정신 디자인, 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교과서 채택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버드·스탠퍼드·예일 같은 미국 명문대들은 모두…
2025-05-23 09:12수원시 산하기관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에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니? 교육경력 39년인 필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다름 아닌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딱 맞는 프로그램을 보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이름이 '슬기로운 손자녀 병법'.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을 패러디 했는데 귀에 쏙 들어온다.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적은 손자녀, 나는 조부모다.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인 것이다. 필자는 시민기자이자 예비 조부모로서 수업 현장 속에 있었다. 20일 오전 가족여성회관 교육관 203호. 과연 누가 모일까? 어떤 분이 강사일까? 무엇을 배울까? 배운 것을 내가 써 먹을 수 있을까? 내가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녀를 바르게 지도할 수 있을까? 내 생애 이런 수업을 듣게 되다니? 기대가 크고 조금 흥분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맞벌이 하는 자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것도 피해 갈 수 없다. 그렇다면 대비를 해야 한다. 제대로 배워 실천해야 한다. 개강식에서 가족여성회관 임화선 관장은 “오늘날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손자녀 돌봄이…
2025-05-23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