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에서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사가 다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에 한국교총과 충남교총(회장 이준권)은 13일 성명을 내고 “교육 당국은 무엇보다 피해 교사의 보호·회복에 모든 지원을 다하는 한편, 가해 학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교사 보호 대책을 즉각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13일 오전 충남 계룡의 한 고교 교장실에서 발생했다. 가해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에 교사가 등과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해당 학생은 경찰에 긴급 체포된 상황이다. 교총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를 찔렀다는 사실이 너무도 충격적”이라며 “지난주 경기도 중학생 여교사 폭행 사건에 이어 교사를 상대로 한 폭력범죄 행위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참담하다”고 밝혔다. 교원에 대한 폭행·상해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지난해 일어난 사건만 해도 ▲경기 중학생의 수업 중 교사 야구방망이 폭행 ▲청주 고교생 흉기 난동으로 교장 등 교직원 다수 부상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중학생에 대해 교사가 합의를 거절하자 도리어 맞고소한 사건 ▲학폭 처리 불만으로 둔기를 들고 학교를 찾아 욕설한 학부
2026-04-13 15:57
EBS가 27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정시 응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EBS 꿈장학생’을 모집한다. EBS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공교육과 EBS 고교강의를 활용해 꿈을 이루려 노력한 학생들의 수기를 바탕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2011년 ‘열공장학생’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4년 ‘꿈장학생’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2025년까지 총 28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애, 지역, 소득 등 다양한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EBS를 통해 학업 성취를 이룬 학생들을 중심으로 꿈장학생을 선발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어려운 학습 환경을 극복한 사례를 바탕으로 10명의 장학생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13명의 꿈장학생을 선발하며, 장학금 규모는 총 6200만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장학금 규모를 약 두 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며 선발 인원도 늘어난 수치다. 공모 주제는 ▲EBS 활용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탁월한 학업 성취를 이룬 사례 ▲주위에 모범과 감동을 주는 학습 사례 ▲어려운 환경을 EBS로 극복한 사례 등이다. 수기 공모 접수는 4월 27일~5월 31일 EBSi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후
2026-04-13 09:16
고교학점제가 과목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대입 영향으로 학생들의 과목 이수 결정이 제한되는 등 제도 취지가 충분히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는 교육과정과 평가, 대입제도 간 정합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9일 ‘고교학점제 이상과 현실: 고교학점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조합 탐색’을 주제로 KEDI BRIEF 4호를 발간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이수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그러나 정책 이행 과정에서 상대평가 병기 확대, 수능 중심 정시 구조 유지, 특목고·자사고 존치 등 제도 간 불일치가 나타나면서 정책 효과를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 학생평가, 대입제도, 고교체제가 동일한 목표를 향해 설계될 때 비로소 작동하는 정책”이라며 “이행 과정에서 제도 축 간 변동이 발생하면서 정책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과목 수가 늘었음에도 실제 수강 결정은 대입 유불리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권장과목이 사실상 필수처럼 작동하고, 수능 과목 여부와 등급 확보 가능성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흥미나 진로보다
2026-04-09 17:37
툰스퀘어(대표 이호영)의 투닝(Tooning)은 교육 현장에 널리 알려진 AI 저작 도구다. 그림에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간단한 타이핑과 클릭으로 자유롭게 시각 자료를 구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투닝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스토리텔링’. 에디터에서 수백 가지 캐릭터의 몸짓과 표정, 외모를 세세히 조정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캐릭터의 신체 각 부위를 개별적으로 변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얼굴 형태, 머리 모양, 색상, 소품, 배경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많아 조합의 가짓수가 무궁무진하다.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에 따라 이미지를 변경·생성하는 AI 기능도 있다. 대부분 과정을 마우스 클릭만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은 간단하다. 콘텐츠 형태와 용도, 교과별로 템플릿도 다양해 초보자가 첫발을 내딛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그래서 투닝은 교육 자료 제작뿐 아니라, 학생 실습 도구로서의 가치가 높다.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포스터를 제작하는 방식의 수업에서는 학생 창의력이나 지식의 깊이가 그림 실력에 묻힐 수 있다. 투닝은 이런 기술 격차를 낮추고 이야기의 구성과 교과 본연의 메시지에 집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실제로도 문
2026-04-09 16:16
30년 넘게 비뇨의학과 의사를 하면서 요즘 부쩍 “물 좀 적게 드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당연히 우리 몸의 70~80%는 수분이고 모든 생명체를 유지하는데 필수 요소 중의 하나가 물이며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행동인데 왜 물을 적게 마시라고 이야기해야 할까? 진료실을 찾아오는 분 중에 “소변을 너무 자주 봐요”, “자다가 꼭 화장실을 가는 데 너무 불편해요”, “소변을 참기가 어려워요” 등의 이유로 오는 분들이 확연하게 늘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있지만 젊은 사람들도 있고, 그중에는 청소년도 있다. 물론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여러 가지 확인도 하고 검사를 한다.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질병이나 질환 관련하여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한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고 확인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신장 기능 문제, 방광의 다양한 질환이나 방광 기능 이상, 남성의 경우 전립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분 섭취, 바르게 이해해야 그런데 모든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보면 일부는 특정 질환에 의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습관이나 행동 양식에 의
2026-04-09 14:47
언어 장벽에 막혀 화장실 이용조차 어려웠던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익힘책이 개발‧보급돼 주목받고 있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중도입국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을 담은 ‘삐뽀삐뽀 학교생활 한국어’ 책자를 3월 초 관내 학교에 보급했다. 책은 기본편과 부록 등 총 2권으로 구성됐다. 기본편에는 1차시 어휘, 2차시 문장, 3차시 대화, 4차시 정리, 5차시 적용 등 단계별 학습 체계를 갖춰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부록은 단어와 삽화를 카드형식으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꺼내볼 수 있도록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교재 개발은 한 초등 교사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오증교 서울영림초 교사는 이주배경학생이 전체의 70%가 넘는다문화 밀집학교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던 중 한국어를 몰라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을 하지 못해 실수를 한 학생을 보고 ‘생존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구로‧영등포‧금천 지역에 중도입국 이주배경학생이 집중된 교육 여건을 고려해 교재 개발을 제안했고 남부교육지원청이 적극 수용해 완성됐다. 방연주 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지원팀 장학사는 “교
2026-04-09 14:41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이 경기 평택 지역 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교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8일 경기 군문유치원(원장 이명원), 효명중(교장 박금수), 장당초(교장 주형운), 복창초(교장 정재헌)를 찾았다. 오후에는 장당중에서 열린 평택시교총(회장 강천규) 분회장 회의에 참석했다. 참석 교원들은 교원성과급 폐지 및 수당 전환, 학교단위 특성에 맞는 학교의 예산 집행 권한 확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직수당 등 교원 수당 인상, 연가보상비 지급, 퇴직준비휴가 부활 등 교육 정책과 교원 처우 개선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교원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법과 제도 마련을 위해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지역 현안인 교통 취약 지역의 강사 및 기간제 교사 인력풀 확보 방안, 신규 교사의 적응을 돕기 위한 복무규정 개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 회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교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입법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14:40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2일까지 2026년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 대학원 장학생은 총 120명을 신규 선발한다. 장학금은 석사과정생에게 매월 150만 원씩 연간 1800만 원, 박사과정생에게는 매월 200만 원씩 연간 2400만 원이 지급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체 선발 인원 중 24명은 비수도권 대학원생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의 타 지원 사업과 중복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나, 재단에서 운영하는 석사 및 박사 우수장학금(이공계)은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선발 분야는 한국연구재단 학문단별 분류체계에 따라 총 17개 분야로 구분해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국내 일반 및 전문대학원의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전공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주 40시간 이상 연구와 학업에 전념하는 전업 학생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 검증과 서류심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4월 9일~22일 오후 6시까지다. 학부 신규 장학생 신청 기간은 4월 8일~22일 오후 6시다. 선발 인원은 국내
2026-04-09 14:01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8일 국가보훈부 주관 '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부산 유엔평화기념관과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방문에 앞서 학생들은 한국사 수업을 통해 한국전쟁과 유엔군 참전 경위를 배우고, ‘Remember UN Members’ 일일 카페 활동으로 16개 참전국의 용사들을 직접 조사해 교내에 소개하며 체험학습의 의미를 다졌다. 현장을 방문해서는 유엔평화기념관에 전시된 전쟁 당시 유물과 21개 지원국의 활동 자료를 살펴본 뒤, 재한유엔기념공원의 참전국 묘소를 찾아 묵념과 헌화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영어로 직접 소개하며 ‘학생 민간 외교관’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고는 2023년 첫 선정 이후 4년 연속 본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작년에는 우수 운영교로 선정되는 등 매년 활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참전의 기억을 다음 세대로 잇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아카데미가 지향하는 ‘감사와 평화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필리핀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떠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과 만남을 갖고, 현지 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6-04-09 11:50
제40대 서울교총 회장 선거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8일 ‘제40대 서울교총 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공고했다. 주요 선거 일정은 ▲후보자 구비서류 교부(4.13.~14.) ▲후보자 등록 신청(4.23.~24.) ▲후보자 확정 공고(4.30.) ▲선거 운동 기간(4.30.~5.20.) 등이다. 개표 및 당선자 확정은 5월 28일이다.
2026-04-0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