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연구가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교원의 사회정서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교사 맞춤형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연구 결과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교육청은 13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사 마음의 안녕, 함께 살피고 챙기다'를 주제로 '세종 교원 사회정서역량 조사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장 교원과 교육청·직속기관 관계자,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교원 지원 정책과 학교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정책연구소가 추진한 '세종 교원 사회정서역량 조사 연구'와 '세종 교사를 위한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개발 연구'로 진행됐다. 교원의 사회정서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정서역량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은 물론 타인과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책임 있게 의사결정하는 능력을 말한다. 학생의 사회정서적 성장과 마음건강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량으로 알려져 있
2026-07-15 17:53
교육부는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포티켓 현장지원단’의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을 강화 차원에서 ‘포티켓(포토+에티켓) 현장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지역별 양성평등 및 공간안전전문가 등 100인 내외로 구성돼 학교 화장실 등 안전 취약공간에 대한 공간 점검·컨설팅과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 지원 결과 2026년 상반기 참여학교 대상 만족도는 95.2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 등굣길 홍보(캠페인) 등 지원 영역이 확대됐다. 지원단의 전문 분야별 역할 분담, 보수교육 및 점검(모니터링) 등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약 180개교에 대한 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참여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하반기 운영 방향을 모색한다. 사례를 발표하는 인천의 한 고교 관계자는 “지원단의 컨설팅으로 학교 내 안전 취약공간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학교는 컨설팅 결과 직접 적용 가능 사항(불투명 시트지 부착, 조명 밝기 조절 등)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 편성 필요 사항은…
2026-07-15 16:53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할 때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교의 남는 공간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소에 특수학급이 배치되는 문제를 개선해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특수교육법’은 일반학교가 통합교육을 실시할 경우 학교급별 기준에 따라 특수학급을 설치·운영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설비와 교재·교구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특수학급의 위치와 내부 환경을 정할 때 장애학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법적 기준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는 창고나 유휴공간을 특수학급으로 전환하거나 일반 교실과 떨어진 공간에 배치해 특수교육대상자가 이동과 수업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이동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교실의 위치와 출입 동선, 화장실 접근성, 비상 상황에서의 대피 여건 등이 교육 참여와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6-07-15 16:29
충북교육청이 초등학교 한 학년이 1개 학급으로 운영되더라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비율이 높은 경우 학급을 나눠 운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줄이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한 학년이 1개 학급으로 운영되는 경우 학생 수가 17명 이상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비율이 30% 이상이면 학급을 분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기준은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완전통합교육 대상 학생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비율을 산정할 때 제외된다. 학교별 학생 구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분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학급 운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준은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다수 배치될 경우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 부담이 커지고 학생별 학습권 보장과 교육활동 지원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특수교육대상 학생 6명 이하 규모로 설치하도록 규정한 점도 고려했다.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6명 이상 배치되면 학
2026-07-15 16:26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고등직업교육연구소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2026 전문대학 전략과제’를 15일 내놨다. 이는 지난 2025년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2025 전문대학 정책 아젠다’를 현 상황에 맞게 정비한 것이다. 당시 발표된 12개 추진 과제 가운데 9개가 정부 정책과 재정지원사업과 법·제도에 반영됐다. 이번 전략과제는 기존 정책 아젠다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정책 방향이 담겼다. 연구소는 이번 현행화의 가장 근본적인 변화로 비전 전환을 꼽았다. 인공지능(AI)를 기존 전문성의 경계를 허무는 도약의 계기로 규정하고 'AI를 다루는 기술, K-Skill Up!'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2025년에는 ‘지역과 함께 하는 든든한 전문대학’이었다. 국민 누구나 자신의 학력이나 출발선과 무관하게 AI를 다루는 기술을 익혀 전문성의 경계를 넘어서는 역량 향상을 뜻한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AI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이 국민의 성장과 기회를 확장하는 생애주기 역량 지원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6-07-15 15:34
한국교총 등 교원 3단체와 국회 여야의원, 교육감, 현장 교원 등 교육 대표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교원 3단체는 국회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백승아·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안민석 경기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등과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 기자회견’(사진)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를 앞두고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있는 교육 현실을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인 법률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 개정으로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 마련됐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아동학대 신고와 수사·소송의 두려움 속에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을 주저하고 있다. 서이초 사건 3년이 흘렀고, 국민적 여론 역시 교사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지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실 환경은 그대로라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이들은 “현행 법제에서 ‘정서학대’의 개념이 모호하게 해석되고,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이라고 판단한 사건도 기계적으로 수사 절차에 들어가는 구조가 문제…
2026-07-15 14:31
교권 보호와 학교폭력 대응, AI 교육 확대 등 학교 현안을 놓고 국회와 교육부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권 보호와 학교 안전, 교육문화 개선, AI 교육 확대 등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과제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조 의장은 최 장관에게 교육 현장의 경험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교사와 교육감을 모두 경험한 만큼 누구보다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계실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된 교육정책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문제를 언급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필요한 입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의 문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조 의장은 최근 드라마 '참교육'과 야구부 응원 사태를 거론하며 교육 현장에 혐오 문화가 스며드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가짜와 혐오'가 아닌 '진실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 잡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교육 확대에 대한 공
2026-07-15 14:10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대표 김보경·사진)가 개발한 ‘임팩트 스페이스’는 교사의 수업 설계부터 학생 활동 관리, 실시간 평가 및 피드백, 그리고 기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이다. 복잡한 교육 행정과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돕는 공교육 보조 인프라를 지향한다. 임팩트 스페이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수업 개설과 운영의 모든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구조를 갖췄다. 가장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는 온라인 활동지 시스템인 ‘질문 카드’다. 교사는 인쇄물을 출력하거나 번거로운 문서 파일 저장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플랫폼 내에서 직접 디지털 활동지를 제작해 배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답안을 제출하면, 교사는 이를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영상, 이미지, 웹 링크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와 학생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플랫폼 내에 체계적으로 자동 보관돼 포트폴리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클릭 한 번으로 학생이 제출한 과제물을 PPT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어 별도의 발표 자료를 만들 필요가 없…
2026-07-15 13:23
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김해관, 부산 동래여고 교장)은 15일 ‘제1회 사학 숏폼 영상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사립학교만의 매력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알리고, 사학 구성원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공모전 대상은 인천동명초의 ‘쉬는 시간 대작전’이 차지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하는 초등학생들의 발랄한 상상력을 유쾌하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매그넷고와 경남 동원중은 각각 ‘당신은 소금빵 하나를 집었습니다’, ‘Welcome 동원중학교’로 최우수상에 뽑혔다. 우수상에는 강원명진학교, 경남 경진고, 서울 미림여고, 부산 부일고, 충북 충주상업고 등 5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전국 사립 초·중·고, 특성화고,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51개 팀이 출품했다. 외부 전문가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4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사학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8개 작품을 뽑았다. 8개 수상작은 교장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해관 회장은 “처음 개최한 공모전임에도 많은 학교가 참가해줘 감사하다”며 “1분이
2026-07-15 13:21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집중호우 피해학교를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침수와 토사 유입 등 시설 피해뿐 아니라 약해진 지반에 따른 산사태와 붕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교육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권역별 현장 대응도 강화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허성우 이사장이 10일 강원 평창군의 집중호우 피해학교를 찾아 시설물 피해 규모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집중호우로 1층 교사동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됐으며 보도블록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다. 안전원 전문인력은 현장에서 건물과 주변 시설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추가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다. 학교 관계자들과는 피해 현황과 예상 복구 기간, 소요 비용을 공유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와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학교가 복구비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최종 공제금 지급 전 예상 보상액 일부를 먼저 지원하는 공제 가지급제도도 안내했다. 안전원은 8~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10일 오전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권역별 교육시설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피해 현장에
2026-07-14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