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이사장 한상대)는 1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교권 침해와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황폐해진 공교육 환경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체결됐다. 구체적 내용은 ▲감사엽서 보내기 등 감사문화 확산 및 청소년 참여형 인성 캠페인 공동 추진 ▲교육 현장 중심 감사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 공동 개최·홍보 ▲교원의 전문적·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및 가치교육 지원 ▲선배 세대의 헌신과 사회 발전에 대한 감사 인식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기록사업 협력 등이다. 강주호(사진 왼쪽) 교총 회장은 “감사와 존중의 문화는 무너진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고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가장 확실한 열쇠”라며 “위원회와 다양한 인성교육 및 감사문화 확산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에 따뜻한 소통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의 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계 대표 단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6:12
교육부가 올해 총 93명의 한국어교원을 해외 13개국에 파견한다. 경력 3년 미만 교원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9일 ‘2026년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의 하반기 선발 공고를 내고, 해외 학교 파견을 통해 한국어 수업 담당 한국어교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은 파견국의 학사 일정에 맞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서는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총 9개국에서 근무할 한국어교원을 선발한다. 하반기 전체 파견 인원은 41명으로, 이 중 일부는 기존 교원이 계속 근무할 예정이어서 신규 선발하는 인원은 총 32명이다. 신규 선발 인원 중 우즈베키스탄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국가는 1~3명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파견의 경우 일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파견 교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초청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5년간 한국어반 운영 학교 수와 학생 수가 3~4배 증가하는 등 한국어교육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국가다. 수도인 타슈켄트 위주로 현지인 한국어교원이 배출되고 있어 지방도시는 수요 충족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와 같은 정부 차원…
2026-05-19 12:26
EBS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의 국내·외 석학강좌를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산업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신규 강좌들이 대학들의 개발을 거쳐 올해 안에 공개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와 같은 ‘2026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필요시 민간 협업으로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성인학습자가 체계적으로 재교육(reskilling)·향상교육(upskilling)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 누구나 AI·디지털 분야의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가 확대되고, 산업 현장에서 AI 전환(AX), 로봇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지원도 강화된다. 이번 신규 선정에 대학·공공기관 등이 제작한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10개교, 14개 개별강…
2026-05-19 12:25
한국교총이 현장체험학습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교권보호 5대 과제의 입법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교총과 17개 시·도교총, 한국교총 교사권익위원회(위원장 조재범),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지웅)는 19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체험학습 대책 조속 마련 및 교권보호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선생님이 사법적 지옥에서 고통받고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학생들과 대한민국 교육의 붕괴로 직결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가시적인 입법 성과와 근본적인 체험학습 안전망을 구축할 때까지 전국 50만 교원과 함께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날 교총은 전국 교원이 참여한 청원 서명 결과와 현장체험학습 5대 요구과제 건의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4월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교총이 추진한 ‘교권보호 제도 개선 5대 과제’ 촉구 서명에는 5만4705명이 참여했다. 교총이 요구한 현장체험학습 대책 5대 과제는 ▲교육활동 관련 사고 발생 시 민·형사 면책권 즉각 법제화 ▲교육활동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 ▲관련 행정업무의 교육청 전담 체계 구축 ▲민원으로부터 교사 보호 방안 강화 ▲실시 여부에 대한 학교
2026-05-19 11:34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학업을 중단한 학령기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과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시·도교육청은 학교별로 보유하고 있는 교과서 재고분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과서 재고는 약 3만5400권이며, 지역별 교과서 수량과 종류에 차이는 존재한다. 이번 지원대상은 질병, 학교 부적응, 대안교육기관 재원 등 여러 사유로 정규 학교교육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지원)청 또는 마지막으로 다닌 학교에 개별적으로 문의해 지원받거나, 다니고 있는 대안교육기관 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교과서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학습 기회를 두텁게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이 배움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2:12
다음 달 3일 예정인 16개 시·도교육감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총 58명이 신청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교육감 등의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와 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16명을 선출하는 이번 교육감선거의 경쟁률은 3.6대 1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선거 때인 3.5대1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후보자 수는 4년 전 60명에서 2명 줄었으나, 전남광주의 통합으로 선거구 역시 1개 감소한 이유다. 지역별로 보면 8대1을 찍은 서울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전이 5대1로 2위다. 경기와 전북이 2대1로 가장 낮다. 후보 중 11명은 현직 교육감이다. 통합선거구로 변경된 전남광주에서 2명의 현직 교육감이 모두 등록했고, 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강원·충북·경북·제주에서 재선이나 3선에 나서는 후보들이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정근식 현 교육감과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김영배 예원예술대 부총장,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조전혁 전 국회의원, 이학인 신한대 부교수,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이 등록을 마쳤다. 서울 다음으로 많이 등록된 대전에선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
2026-05-18 09:08
교육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APEC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48명을 신규 위촉하고, APEC 교육 협력 사업의 성과와 2026년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교사와 예비 교사,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의 교육부 정책가 및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때 21개 회원 경제체 만장일치로 채택된 공동 성명서의 후속 조치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사 역량 강화와 국제교육 협력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선도교사단이 중점적으로 참여할 3대 핵심 사업도 소개됐다. 7~8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3개국에 국내 교사 15명(1개국당 5명)을 파견하는 'APEC 국제교육협력단 파견 프로그램', 초·중등 교사 연구회 4개 팀이 운영되는 'APEC 전문적 학습공동체', 국내 교사가 해외 연계 학교 교사와 팀을 구성해 연간 수업 교류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온·오프라…
2026-05-18 08:29
한국교총은 15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2층 단재홀에서 갈수록 희미해지는 스승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제4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평생 교육에 헌신해 온 교육공로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교원 자긍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교육공로자와 가족,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이진철 울산교총 회장 등 교육계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강주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학교를 묵묵히 지키고 계신 선배·동료 선생님께 따듯한 말 한마디로 서로를 응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책임을 다해 오신 선생님들의 시간은 우리 교육의 자랑이자 가장 든든한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록지 않은 학교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강 회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열정은 고소를 부르고, 정성은 민원을 부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말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선생님들의 헌신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반드시 존중받아야 할 가치지만, 지금의 공교육은 너무 많이…
2026-05-16 11:15
국제학교와 외국교육기관에도 학교폭력 예방·대응 체계를 적용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학입시에 반영되는 상황에서 국제학교 학생만 제도 밖에 놓여 있다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제주 국제학교와 외국교육기관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초·중등교육법’상 학교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국제학교와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상 외국교육기관은 사실상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국제학교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나 피해학생 보호조치, 가해학생 선도조치 등 기본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 지난해 5월 제주지역 한 국제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지만 법적 근거 부족 등을 이유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학입시에 본격 반영되면서 일반학교 학생과 국
2026-05-14 17:55
한국교총과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12일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사옥에서 ‘교권 보호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권 보호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사업 추진 ▲교권 보호를 위해 분쟁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보장하는 보험 상품 개발 ▲교총 회원 대상 휴식과 치유를 위한 포레스트 힐링 캠프 운영 ▲대한변호사회와 연계한 전문 법률 상담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각종 위험과 직무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주호(사진 왼쪽) 회장은 “국내 최초의 보험사와 교원단체가 교권 보호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하며, 대한민국 선생님들께 큰 힘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5-14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