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거나 직접 참여를 신청한 초·중등교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히 기술 활용 중심의 기존 내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내용·체계·운영 방식의개편이 이뤄졌다는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연수의 근간이 되는 역량 모델의 경우 현장 의견과 국제 동향 등 반영을 통해 개편된 ‘AI·디지털 교육 역량체계’가 이번 연수에 연수에 적용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특정 AI·디지털 도구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연수과정이 구성되고,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로 활용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교수·학습 및 평가 개선 연수 운영 차원에서 기관도 개편돼, 올해부터 교원 양성기관을 보유한 지역 대학이 민간 전문기관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연수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대학이 축적한 우수한 교육적 기반(인프라)을 연수에 투입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우수 교원 연수 체계를 지역 교육 생태계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 또한 ‘기본-집중-…
2026-06-17 15:11
정부가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국가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자율학교, 영재학교 등 특례가 허용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현재 재직기간 10년 이상 공무원에게만 부여되던 장기재직휴가가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 공무원에게 5일, 20년 이상 공무원에게 7일의 장기재직휴가가 주어졌지만 이제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도 3일 휴가를 쓸 수 있다. 자녀나 손자녀가 학교를 졸업한 뒤 상급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학적 공백기에도 가족돌봄휴가를 쓸 수 있게 되는 등 가족돌봄휴가 사용 사유도 확대된다. 그동안 가족돌봄휴가는 자녀나 손자녀의 학교 휴업, 병원 진료 동행 등의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상급학교 입학 전까지의 학적 공백기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공무원이 노동조합 회계감사 수행 시에도 공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통과한 전남광주…
2026-06-17 14:48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회장 신영진·이하 국공유)는 1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국공립유치원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 문해력’ ‘교육 전환기 유아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공립유치원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또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미래를 여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 현장, 국민이 신뢰하는 국가책임 유아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한편 연합회는같은 장소에서 12~13일 ‘제22회 전국국공립유치원 신규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이재연 국제사이버대 교수, 정미연 서울영풍초병설유치원 교사가 강연에 나섰다. 이어 선배 교사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신영진 회장은 “전국 동료 교원들이 서로 만나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함께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6-17 14:06
교육부는 17일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사립대 15개교 내외를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850억 원이며 학교당 약 50억 원씩 5년간 지원 예정이다. 특성화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특례도 적용된다. 참여 조건은 2030학년도까지 대학별 입학정원의 3% 이상 감축, 특성화 분야(학과‧학부, 단과대학 등)를 중심으로 한 학과 재구조화가 필수다. 특성화 방향은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 디지털 전환 특성화, 대학 자체 특성화 등 각 대학의 강점 분야 중심으로 자율적 추진이다. 특히, 대학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교우위 분야(학과 등)를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 특성화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각종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에는 대학별 특성화 계획 평가 결과(75%)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정성평가 결과(25%)가 반영될 전망이다. 권역 구분 없이 서면 및 대면평가, 특성화 계획과 대학 강점과의 정합성, 정원 감축 및 학과구조 개편 계획의 적극성, 특성화 분야 교…
2026-06-17 13:45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마지막 모의평가(모평)를 9월 2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평은 수험생에게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 등을 위해 치러진다.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 예정이다. 성적 통지표는 9월 29일 배부된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재학생은 무료이며 이외 응시생은 1만2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을 볼 수 있다.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과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 수능 홈페이지(suneung.re.kr), EBSi 홈페이지(ebsi.co.kr)에 게시한다.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 응시는 실사용자 수 감소에 따라 이번 9월 모평을 끝으로 종료된다. 2028학년도 수능 6월 모평부터 모든 응시자는 지정
2026-06-17 13:27
교육부는 16일 유치원 교사의 휴가권 보장 및 복무 여건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는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지원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순회교사 배치 법적 근거 마련 및 강사 배치, 사립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확대, 유치원 교사 대체 인력풀 구축·운영, 그리고 사립유치원의 인사·복무 책무성 강화가 핵심 추진 과제다. 지난 2월 독감 확진 판정을 받고도 대체인력 문제 등으로 병가를 내지 못한 채 근무를 이어가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부천 사립유치원 교사 사건에 대한 대책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총은 “고인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은 지 4개월여만의 대책 마련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유치원 교사의 대체인력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법적·제도적 해결책을 도모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발표된 방안 중 실질적 이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추가 보완책이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핵심 대책인 순회교사 배치 등에 대해 상위 법률 개정이 수반돼야 하는 사항인 만큼 실제 교육 현장에 즉각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조속한 법률 개정 처리 병행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립유치원의 경우에는 일선 교사들이 휴가나…
2026-06-17 13:04
교육부는 17일 특성화고 가운데 6개교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설계해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에 지정된 6개교는 계획서에 따라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정 학교는 인공지능(AI) 분야 중심의 마이스터고 지정(AI+X 4곳, 반도체 2곳)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산업계-학계-교육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심의한 결과 ‘동의’ 3개교(부산전자공업고, 경기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 전북 이리공업고)와 ‘조건부 동의’ 3개교(전남 목포공업고, 전남 해남공업고, 경북 문경공업고)씩 의결했다. 첨단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과 신청학교의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개교를 조건부 동의로 추가 선정한 것이다. 이들에게는 7월 28일까지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경 최종 지정 동의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첨단산업 맞춤형 실습실 구축, 기숙사 건립, 맞춤형 교원 연수 등 혁신을 돕기 위해 2년간 학교당 총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
2026-06-17 12:59
충북교육청이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사업과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사업이 현재 도내 348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무행정지원팀은 학교 내 각종 교무행정 업무를 분담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사업은 교무부장과 연구부장 등 교무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의 수업을 대신할 강사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는 책임교사가 맡고 일반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사업은 2020년 처음 도입된 이후 참여 학교가 꾸준히 늘며 현재는 도내 348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장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교직원 3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2026-06-17 11:34
올해 4월과 6월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고교생이 2차례에 걸쳐 인근 초등학교 교실에 무단침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교총과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은 17일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개탄스러운 사건을 접한 전국 교원의 심정은 또다시 무너졌다”며 “이번 교실 테러 사건은 교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피해 교사가 온전히 회복하고 다시는 이런 교육 테러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은 특정 교실에 무단 침입해 여교사의 개인 텀블러에 체액을 남기고, 이후 같은 교실 의자에 소변을 보는 범행을 반복하다 최근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 이에 대해 “단순한 건조물 침입이나 재물 손괴의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을 모독하고 교사의 인권과 교권을 무참히 짓밟은 교육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규탄했다. 피해 교사에 대해서도 “깊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을 피해 교사와 해당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폭적인 치유 지원을 요구했다. 또 가해자 혐의에 성폭력처벌법 위반은 제외하고건조물 침입 및 재물손괴가 적용된 것을 지적하며 “체액을 이용해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추악한 사건이 늘고 있음에도…
2026-06-17 11:14
서울 학생 100명 가운데 약 3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다국어 고교학점제 안내에 나섰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교육정책 정보를 충분히 접하기 어려웠던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을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6개 언어 자막으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학교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지역 이주배경 학생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서울은 최근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이주배경 학생은 13.6%,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은 22.3% 증가했다. 현재 서울 학생 100명 가운데 약 3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그동안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언어 문제로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 제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보고, 다국어 지원을 통해 정책 이해
2026-06-16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