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북한배경학생교육지원센터(한국교육개발원)는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북한배경학생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전문성 제고, 사회적 편견 해소 등을 위해 2010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북한배경학생은 2025년 기준으로 2915명(북한 출생 290명, 제3국 출생 1019명, 국내 출생 1606명)이다. 올해 공모전은 일부 개편돼 교원 부문(맞춤형 멘토링 지도 분야), 교직원 부문(교육지원 분야), 학생 부문(교육활동 참여 수기 분야)으로 운영된다. 이전에는 지도 교원과 학교 부문만 시상했다. 이는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의 사기 진작, 지원 성과 확산 등을 위한 취지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원 부문의 경우 ‘맞춤형 멘토링 지도’ 분야가 별도 신설됐다. 학생 부문도 신설돼 실제 교육 지원을 받은 북한배경학생이 자신의 교육 활동 참여 경험과 성장 및 변화의 과정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교육지원 분야의 경우 공모 대상을 교원에서 통일전담교육사, 교육복지사 등 전체 학교 구성원으로 확대됐다. 북한배경학생 학교・적응 지원, 관련 동아리 운영, 학교-가정-지역사회 간 유기적 협력 체계…
2026-07-27 14:04
교육부는 한국 초·중등 교사 15명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5명씩 순차적으로 파견해 약 140명의 현지 교원과 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파견으로 2001년부터 지속된 교원 국제교류 사업이다. 지난 25년간 총 794명의 한국 교사가 21개 회원국 중 11개 회원 경제체 현지 교원 1만9125명의 교육 역량 신장을 지원했다. 이번 파견에서는 ‘A··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을 통한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서는 AI 활용 수업 설계,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략 등을 다룬다. 현지 우수 교원도 공동연수자로 참여해 회원 경제체 간 교육사례와 전문성을 공유하는 상호 학습형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파견은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하는 후속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K-에듀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02
교육부는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대학 6개교를 시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유학생 유치에서 나아가 취·창업 및 지역 정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된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대학이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지원 사례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창업 지원, 정주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전략성·구체성·효과성·일반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개교와 우수상 4개교를 선정했다. 일반대 부문 대상인 경희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핵심역량을 단계별로 인증하는 ‘외국인 유학생 핵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학업 적응부터 진로 설계·취업 준비까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수 결과와 역량 인증 정보를 구직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를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대 부문 대상인 전주비전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해외 현지의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 한국어·문화 사전교육으로 우수인재를 유치했다. 재학생의 지역 정주를 위한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자체·기업과의 협력으로 취업·정주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
2026-07-27 14:01
한국교총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소장 정철)는 공동으로 27~29일 교원 대상 기업가정신·경제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기주도성, 문제해결력, 실행력 등 기업가정신 함양을 학교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스쿨 CEO’ ‘기발한 경제 교실’ ‘기발한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교실’로 구성됐다. 각 연수는 경제 흐름과 미래 교육, 기업가정신, 리더십, AI·기술 전환 시대의 인재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기발한 교사 캠프’는 강연과 산업현장 탐방, 모둠별 PBL 활동을 결합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경제교육 수업지도안을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철 소장은 “선생님들이 혼자 고민해 오셨던 수업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와 캠프가 기업가정신을 교실 수업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주호 교총 회장도 “기업가정신 교육이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미래 역량 교육으…
2026-07-27 13:39
학교에서도 안전사고나 학교폭력, 정보공개 청구 등으로 CCTV 영상을 열람·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24년 행안부에 따르면 CCTV 영상 등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건수가 5년 새 3~5배 증가했을 정도로 보편화되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처리(비식별화) 작업은 학교에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비디와이드(대표 이정혁·사진)의 CCTV 영상 모자이크 서비스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영상 속 인물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모자이크 처리하는 AI 기술과 수작업을 결합해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결과물은 평균 24시간 이내에 나오며, 긴급 처리 요청 시 당일 처리도 가능하다. 학교뿐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아파트, 어린이집 등 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수년간 실적을 쌓았다. 다양한 환경의 영상을 다뤄본 경험이 작업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교내 CCTV 영상에는 학생과 교직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는 만큼 보안에 대한 신뢰와 매끄러운 일 처리가 필수다. 이를 위해 비디와이드는 2022년 AI 모자이크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4년간 기술 개선뿐 아니라 ‘상담 및
2026-07-27 09:40
최근 대다수 교사가 ‘모호한 기준의 정서적 학대’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이초 3주기를 앞두고 교원3단체 기자회견, 전국교사일동의 집회 등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서적 학대’가 연달아 꼽힌 것입니다. 교육부와 교육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교육 현장의 요구가 높은 ‘정서적 학대’ 법 개정과 관련해 진단하고 바람직한 대안 등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교사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서이초 사건 3주기를 앞두고 수많은 교사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옆 대로에서 ‘아동복지법 개정 강력 촉구 집회- 헌법이 보장한 교육권, 제헌절에 다시 묻는다’에 운집했다. 3년 전과 똑같이 검은 옷으로 통일한 모습이었다. 교사들은 교육 현장을 옥죄는 문제들이 여전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 5법’이 제정됐지만, 이후에도 아동복지법의 정서적 학대 조항으로 인한 무분별한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탓에 현장의 교사들은 교권 5법 보호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된 목소리였다. 정당한 생활지도까지 아동학대로 고소해 교사라는 직업까지 위협하는 행위야말로 ‘정서적 교사 학
2026-07-27 08:14
일본에서도 일부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나 행동 때문에 학교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드라마 ‘참교육’의 교권보호국 역할처럼 변호사가 학교 대리인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변호사연합회의 변호사 개입 제도 구축 제언에 문부과학성이 학부모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 학교가 아닌 외부의 조력을 얻어 담당해야 할 업무 지정으로 화답하면서 제도로 도입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정신질환으로 휴직한 공립학교 교직원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모두 7000명을 웃돌며 최고 수준을 이어간 조사 결과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했다. 문부과학성은 교직원 정신질환의 발생 요인 중 하나로 일부 선을 넘는 학부모 대응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꼽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변호사의 협업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반응이 나온다. 오카야마현의 한 공립중은 학교 활동 중에 일어난 사고에 금전적인 배상을 지속해 요구하는 학부모에 대해 변호사회 개입을 요구했고, 변호사가 학부모와 교섭에 참여하자 원만히 해결된 사례가 있었다. 오카야마 변호사회 소속의 한 변호사는 “교사가 심야까지 보호자 대응에 시달
2026-07-27 08:09스리랑카 당국이 아동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정크푸드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제에 나섰다. 최근 AFP통신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122쪽의 스리랑카 교육부 지침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발효됐다. 지침에는 학교 매점과 식당은 설탕과 소금, 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400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핫도그와 버거, 피자, 도넛, 아이스크림, 비스킷, 향료 첨가 우유, 에너지 음료, 튀김 스낵 등을 먹을 수 없다. 토마토소스 등 일부 소스류도 제공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대신 학교 측에 밥과 신선 과일, 채소, 생선, 육류, 계란, 천연과즙, 신선 우유, 극소량 설탕이 든 차 및 커피를 학생들에게 판매할 것을 주문했다. 건강에 이롭고 영양분이 많은 메뉴 레시피도 학교 측에 제공했다. 학교는 앞으로 정크푸드 홍보업체의 학교 행사 후원도 허용 불가다. 이러한 지침 마련은 어린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영양실조로 발육부진을 겪고 있지만 당뇨병과 심장병 등 성인병을 앓는 학생 수도 늘고 있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침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부적절한 식품에 노출될 수…
2026-07-27 08:03
충북교육청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여름방학부터 9월까지 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상담 등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기획회의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단위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지원행정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여름방학부터 9월까지를 학교 현장을 살피고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시기로 활용한다. 교육청이 학교를 직접 찾아 관리자와 교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해 현장과 교육행정 사이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지원 방식도 학교별 상황에 맞게 세분화한다. 현재 본청과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현장지원단의 역할을 확대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지원으로 연결한다. 교육활동뿐 아니라 생활지도와 상담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살펴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 교육감은 학교마다 여건과 현안이 다
2026-07-24 16:51
학원이 교육청에 등록한 교습비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경우 부당하게 얻은 수익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행정처분을 받은 뒤 폐업하고 친족 등의 명의로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학원을 운영하는 방식의 제재 회피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교습비 초과징수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신설하고 학원 설립·운영자에 대한 행정제재처분의 효력이 일정 기간 승계되도록 하는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원법’은 학원을 설립·운영하려는 사람이 설립자 인적사항과 교습과정, 교습비 등을 교육감에게 등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등록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초과징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기존 행정제재만으로 위반행위를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서울교육청이 올해 신학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습비 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특별점검에서는 서울지역 학원·교습소 730곳 가운데 167곳에서 모두 22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편법도 문제로…
2026-07-24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