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케리스)은 16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모두와 함께하는 행복한 디지털 교육! 지속 가능한 교육의 혁신과 성장을 향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G3) 도약과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교육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케리스가 운영하고 있는 똑똑수학탐험대 등 AI 기반의 교육 서비스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학교 현장의 교사와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경우 연수 시간 인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뤼튼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인 김태호 이사가 ‘AX : 교육 혁신과 G3 강국으로 가는 길’ 주제로 AI 대전환에 따른 교육 혁신 시사점 등을 제시한다. 이후 2개 트랙, 총 4개 세션에서 ▲AI 기반 수업 혁신(3개) ▲AI 기반 지능형·플랫폼 기반 혁신(3개) ▲AI 기반 학교 혁신(3개) ▲AI 기반 특수교육 혁신(3개) 등 총 1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AI이 단순히 기술 발전의 변화나 대응의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
2025-12-15 14:16
정부가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한 국가장학금Ⅱ유형(대학연계지원형)을 폐지한다. 그러나 학생, 학부모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정책 변화에 대해 교육부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안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12일 배포한 대통령 업무보고 참고 자료를 통해 “사립대학 재정 여건 악화 및 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법정 상한 외 부수적인 규제 폐지 등 규제 합리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루뭉술한 이 표현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부는 “2027년 국가장학금Ⅱ유형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압박했고 2012년부터는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Ⅱ유형을 지원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사립대들 사이에서 재정 악화의 이유로 국가장학금Ⅱ유형 연계를 꼽으며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절반 정도의 대학이 국가장학금Ⅱ유형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정부의 등록금 동결 유도 정책은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으로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을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안내해 논란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12일 업무보고 때 이…
2025-12-15 14:06
EBS(사장 김유열) 공공 학습 지원 서비스 ‘화상튜터링’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BS 화상튜터링은 교육부 및 12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로 2025년 기준 3,000명 이상의 멘티가 참여하고 있다. EBS가 지난 10월 20일~11월 10일 3주간 진행한 ‘2025 EBS 화상튜터링 만족도 조사’에서 멘토, 멘티, 학부모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조사는 화상튜터링에 참여한 멘토 874명, 멘티 580명, 학부모 8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멘토 95.5%, 멘티 92.4%, 학부모 90.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모든 그룹에서 지난해(95.3%, 90.7%, 88.8%)보다 만족도가 올랐다. 이번 조사부터 들어간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질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멘티 학부모의 73%는 화상튜터링 시작 이후 자녀의 사교육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감소한 사교육비는 월평균 31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멘티는 학원 이동 시간을 주당 평균 3.3시간, 멘토는 오프라인 활동이나 학원, 과외 대비 4.7시간 절약…
2025-12-15 11:21
EBS(사장 김유열)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고등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EBSi 윈터스쿨’을 15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EBSi 윈터스쿨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예비 고1부터 예비 고3까지 각 학년별 학습 목표에 맞춘 단계별 강좌와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과목별 취약점을 보완하고 다가올 신학기를 대비한 학습 루틴을 확립할 수 있다. 예비 고1은 ‘50일 수학’, ‘고등예비과정’, ‘국어의 원리’ 등 중학 과정 복습과 고교 내신 기초를 다지는 강좌가 제공된다. 예비 고2는 내신과 수능 기초를 동시에 공략하는 ‘올림포스 고급영어독해’, ‘2028 수능개념’ 등으로 구성됐다. 대입을 목전에 둔 예비 고3을 위해서는 ‘2027 수능개념’, ‘2027 수능 기출의 미래’ 등 실전 감각을 높이고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강좌를 준비했다. 국어 윤혜정, 수학 정승제·정유빈, 영어 주혜연 등 EBSi를 대표하는 스타 강사진의 커리큘럼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 계획 수립을 돕는다. 이와 함께 리뉴얼된 인공지능 학습 도구 ‘EBS AI 단추플러스 코스웨어’를 통해 개인별 학습 패턴 분석과 1:1 맞춤
2025-12-15 11:19
정부가 지역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육활동 피해 교원에 대한 마음돌봄휴가를 2배 정도 확대한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해 3회로 한정된 학부모 과태료 횟수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교육,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강국’의 비전하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15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 중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로 ▲학교의 민원 접수 온라인과 학교 대표번호 일원화 ▲악성민원 학교에서 관할청으로 이첩해 대응 ▲지역 교육활동보호센터 현행 55개에서 내년 112개 확대 ▲교육활동 피해 교원에 대한 마음돌봄휴가 현행 5일에서 최대 10일 확대 등이 공개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엄정 대응 차원에서는 ▲관할청의 고발 강화 ▲학부모 과태료 부과기준 현행 3회(1회 100만 원, 2회 150만 원, 3회 300만 원)에서 3회 이상이면 횟수 무관 300만 원으로 변경 ▲학생부 기재 방안 검토 등이 포함됐다. 학생부 기재의 경우 교육부는 출석정지 등 중대한 조치 사항의 기재 범위 및 보존기간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2025-12-14 19:05
2020년을 전후해 '공간'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물리적 환경 변화가 구성원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공사 기간, 안전 관리 등 신경 쓸 일이 많고, 한번 잘못한 공사는 되돌리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의 틈새를 파고들어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바로 이동식 부스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의 콜라박스는 특수 방음 설계와 친환경 소재를 내세운 프리미엄 부스다. 코로나19 시기에 기업체의 원격 회의 수요에 맞춰 개발했는데, 이제는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의실 공사의 경우 약 보름이 걸리고 인테리어, 설계 검토, 방음 시공 등 절차도 복잡한 데 비해 콜라박스는 하루면 설치가 가능하고 이동도 편리해 현장 반응이 좋다. 조성훈 영업팀장은 “실제로 현장에 도착해 조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시간 정도”라고 설명했다. 학교에서의 주 용도는 상담실, 방송실, 회의실이다. 6중 방음벽과 16T 두께의 유리로 새는 소리를 40데시벨가량 줄여줘 사생활 보호
2025-12-13 16:39
교사가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정치적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론화와 교실내 중립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실과 수업에서는 더욱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되 학교 밖에서는 시민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대체로 공감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사의 정치기본권 긴급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영 한국교총 부회장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의 교원 정치기본권 현실을 지적하며 과도한 제한이 교육정책의 전문성과 민주성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김 부회장은 “교사는 시민이자 교육 전문가”라며 “교실에서는 중립이 절대적이지만 교실 밖의 정치적 표현까지 막는 것은 민주주의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권리 확대가 아니라, 교육정책이 현장을 반영해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NS 의견 개진, 정책 비교, 교육감 후보 공약 분석조차 제재 대상이 되는 현실을 ‘구조적 제약’으로 규정하며, 전문성이 정책 과정에서 배제될 경우 그 피해는 결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2025-12-12 17:02
한국교총 등 교육계가 부결을 촉구해 온 교실 내 CCTV 설치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학생 안전을 명분으로 추진된 개정안이지만 교사와 학생 모두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가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쏟아졌다. 10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법안은 계류됐다. 박지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사도 인권이 있고 교권이 있다"며 "교실 전체를 감시하듯 카메라를 다는 것은 사실상 감금된 상태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교실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학폭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과 교사의 사생활을 거의 전면적으로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군대식 발상, 유신시대에나 등장할 철학이 없는 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법안의 구성상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은정 의원(조국혁신당)은 "필수 설치 장소에 교실이 포함돼 있는 한 논란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법문 구조 자체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교 안전 대책이 ‘CCTV 확대’에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최혁진 의원(무소속)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설치를 늘리는 방식은 근본
2025-12-12 16:44일본 정부가 지난 4월 재개장한 독도 등의 영유권 홍보시설 ‘영토·주권 전시관’에 교육 공간까지 추가로 확장했다. 한국 정부의 거듭된 폐쇄 요구에도 오히려 늘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도쿄 지요다구 도라노몬 미쓰이빌딩 1층 종전 전시관 대각선 맞은편에 ‘게이트웨이 홀’이라는 공간을 추가 확보해 문을 열었다. 기본적으로 단체 견학 학생들을 상대로 한 교육용 공간이다. 전시관 측은 "단체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전시실을 둘러본 학생 등을 상대로 40분간의 탐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공간의 3면 스크린 앞에 의자 수십 개가 놓이고, 벽에는 영토 문제를 다룬 책이 비치됐다. 옛 지도 등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지도 전시대도 마련됐다. 디지털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됐다. 견학 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땅’으로 인식되게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전시관 측은 교육 공간 개장 첫 이벤트로 ‘되살아나는 90년 전의 다케시마와 강치들’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회도 열었다. 이노우에 다카오 돗토리대 명예교수가 1934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의 풍경과 강치잡이 영상을 보여주면
2025-12-12 13:55대만 대학들이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반도체 호황 속에 AI 관련 수업을 대폭 늘리고 있다.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학기(9월) 대학교 커리큘럼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만 교육부는 9월 신학기에 대학들이 86개 과목을 폐지하고 60개 과목을 신설했다며 신설 과목 대부분이 AI, 정보통신, 의료 관련 분야라고 전했다. 국립대만대가 국제반도체 학사학위 과정을, 가오슝 사범대가 반도체 재직자 대상 석사 학위 과정을 각각 신설하는 등 전반적으로 반도체 설계, 정보 통신 분야 등의 학위 과정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각 대학이 정보 엔지니어링, AI 응용 등 첨단기술 분야의 모집 인원을 늘리고 있다"며 "대만 산업의 구조 전환과 국가 인재 정책의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전통적이고 기술 진입 장벽이 낮고 학생 수가 감소하는 학과에서 국가 전략 산업과 인기 학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인문 계열 공부를 포기하고 의대나 이공 계열을 선택해 고임금 직장에 취업하기를 바라는 분위기라고…
2025-12-12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