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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한 눈 지키기

흔히 눈을 가리켜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눈이 바로 건강의 창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눈에 오장육부의 혈관과 정기가 집중되어 있어 눈의 광채나 생김새로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눈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과 배려를 통해 우리의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문의: 1544-3994)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등이 확산되면서 현대인들의 눈 피로가 심각하다.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시력이 저하되는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시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이용할 때는 1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눈의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밝지 않은 실내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며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5~20㎝ 정도 아래에 놓고 뒤쪽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은 건강 신호등?
눈은 맑고 빛이 나야 하며 윤택하고 검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고혈압, 당뇨병, 뇌종양 등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눈에서 먼저 확연한 증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은 간과 깊이 연결되어 있어, 간이 피로하면 눈이 어두워지고 간이 건강하면 눈이 윤택하고 맑아진다.
건강한 눈을 만드는 생활 습관,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눈이 가장 편한 밝기는 일반적으로 200룩스 이상의 밝기이다. 일정한 조도가 유지되는 조명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책을 읽을 경우 방 안을 전체적으로 밝히는 조명과 책을 읽기 위한 탁상용 스탠드 등 두 가지 이상의 조명기구를 한꺼번에 사용해야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눈에 좋은 영양소로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 등이 있다.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하고 눈을 생동감 있게 하며, 또한 비타민B는 시신경에 영양을 공급해 눈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과일, 완두콩, 당근, 시금치, 야채샐러드 등의 녹황색채소와 과일에 많으므로 이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는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각막 손상과 안질환으로 인해 심각할 경우 시력 저하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어쩔 수 없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만 된다면 착용 시간이 너무 길지 않게 안경과 병행하여 사용하고, 부득이하게 렌즈를 사용한다면 소프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가 좋다. 절대 렌즈를 낀 채로 잠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 자외선도 눈 건강의 적
눈의 계절,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장과 겨울 산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키나 겨울산행을 즐길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눈 질환의 원인은 바로 자외선이다. 스키장이나 눈 쌓인 겨울 산의 경우 도심 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자외선이 방출되며 특히 빛에 반사된 자외선의 수치가 높아 많은 주의와 보호가 요구된다.
눈동자가 장시간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노출되면 그로 인한 화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각막이 손상된다. 찬바람에 오래 노출돼 생길 수 있는 안구건조증도 겨울철 주요 눈 질환으로, 평소 정상인 사람도 스키장과 겨울 산의 찬바람을 지속적으로 쐬다 보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기기에 앞서 선글라스 보다는 적절한 농도와 색을 가진 고글을 반드시 착용하고 눈 건강이 염려된다면 안과전문의에게 상담 후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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