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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수술

시력교정수술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교정술 전 병원 선택, 비용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놓고 고민한다. 그중에서도 시력교정수술 후 나타날지 모르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은 무엇보다 크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수술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혹 시력교정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수술 전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하자.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문의 : 1661-1175)


시력교정수술 부적합자도 있어
자신의 현재 눈 상태를 체크하고 어떤 시력교정수술이 맞는가를 찾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약 2시간에 걸쳐 수십 가지가 이루어진다.
현재 시력을 측정하는 시력검사부터 수술 후 어느 정도의 교정시력이 나올지를 측정하는 최대 교정시력 검사, 각막의 정보와 시력의 이상 요인을 파악하는 팬타캠 검사,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어느 정도까지 커지는지를 측정하는 동공크기 검사 그리고 각막 두께 검사, 각막CT 등이다. 최근에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 후 나타나는 실명 유전 질환을 발견하는 아벨리노각막이영양증 유전자검사도 수술 전 검사에 포함시킨다. 이 결과로 현재 나의 눈 상태에 맞는 가장 안전한 수술법을 택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동공이 크거나 원추각막, 아벨리노각막이영양증이 있는 사람은 수술받지 않는 편이 좋다.

안질환 여부 확인 필수
일반적으로 수술 전 정밀 검사는 각막검사와 시력검사, 기타 눈의 기능적인 검사와 함께 망막검사로 이루어지게 된다. 다른 검사들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망막 및 시신경 이상 유무가 수술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시력교정술 검사 시 망막에 이상이 발견되거나 각막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생겨 혼탁을 유발하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을 가진 사람은 수술이 어렵다. 따라서 시력교정술 전 정밀검사로 다른 안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시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이나 녹내장 등에 특화된 전문의가 함께 상주하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기기의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레이저 기기 자체보다는 시력교정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능력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공인기관의 승인을 받았는지, 수술환경은 쾌적한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술 후 관리는 수술만큼이나 중요
시력교정수술 후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각막 손상이다. 수술 과정에서 각막은 분리됐다 다시 붙거나 한 꺼풀 벗겨 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상처가 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까지는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잘 때는 무심코 손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라섹 수술은 아무래도 각막표면을 다루는 수술이다 보니 수술 이후 상처치유반응이 생겨서 자외선을 많이 쐬게 되면, 각막혼탁의 여지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술은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교사의 경우,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는 인공눈물을 하루에 최소 5~6회 이상 수시로 점안해주어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부심이나 흐리고 겹쳐 보이는 등의 수술 후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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