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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발견4_당신이 가진 최고의 자본은?

“우리 동네에 야경꾼이 있었어. 밤늦은 시간에 동네를 한 바퀴 돈 그는 언제나 큰소리로 ‘알 이즈 웰(인도식 영어 Aal Izz Well, 모두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이라고 외쳤어. 동네 사람들은 언제나 그 소리를 듣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지. 그런데 몇 년이 지난 후 알게 된 거야. 그 야경꾼이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때 알았어. 우리의 마음은 쉽게 겁먹고 속는다는 사실을.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속일 필요가 있지. 불안하거나 염려가 되면 가슴에 손을 얹고 ‘알 이즈 웰’ 하고 외치는 거야. 그럼 마음이 속아 모든 것이 괜찮아지지.”

인도 영화 ‘세 얼간이’의 주인공 란초가 하는 이야기이다. 고3 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본 이 영화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인도 최고의 천재들만 다니는 공대 ICE 입학생 란초는 치열한 경쟁과 주입식 교육 속에서도 언제나 낙관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다. 기발한 생각으로 성적에 스트레스 받고 주눅 들어 있던 단짝 친구 둘의 인생을 열어 준 그는, 사실 주인집 아들의 이름으로 위장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천민 출신의 천재였다. ‘세 얼간이’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이 얼마나

우리 교육 현장에 절실한 ‘긍정심리자본’
최근 서양 경영학계에서는 사람의 긍정적인 심리를 하나의 자본으로 보는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연구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긍정심리자본이란 개개인이 발전을 추구하는 긍정적 심리상태를 뜻하는데 개인적인 측면보다 개개인이 모인 조직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될 거라는 낙관적인 믿음과 신념을 가진 이들이 모인 집단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그 분위기나 성과에 있어 눈에 띨 만큼 앞설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조직의 미래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영화 ‘세 얼간이’에서도 긍정심리자본이 두둑한 란초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책 없이 방황하는 두 친구에게 용기와 격려를 줌으로써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 주고 그들에게 진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학자들은 긍정심리자본을 크게 네 가지가 결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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