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여름은 식중독균의 천국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60℃에서 증식한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찬 음식은 4℃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식중독균은 보통 35~36℃에서 가장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인 6~9월 사이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높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오한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일단 식중독이 집단으로 발생했을 때에는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덮개를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소풍 다녀온 날부터 아파요!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발생하기 쉬운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흔히 소풍이나 야유회 혹은 잔칫집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발생한다. 음식을 조리한 사람의 손이나 코 점막, 상처 부위에 있던 포도상구균에 의해 음식물이 오염되면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킨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2~4시간 후에 구토와 복통 증상이 급격히 나타났다가 빨리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강아지 키우는 친구 집에 다녀온 후 아파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
- 신현수 동서한방병원 한방내과전문의 연구부원장
- 2013-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