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 관리자 성과상여금 평가지표 개편'… 현장 공감 없는 일방적 통제인가
경기교육청이 민선 교육감 핵심 공약 추진을 이유로 '학교 관리자 성과상여금 평가지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교육 현장의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평가의 공통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정작 평가 대상자인 학교 관리자와 현장 교원들의 공감은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1년간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교육활동 평가를 배제한 채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침으로 지표의 50%를 고쳐 추진하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그 목적과 타당성을 둘러싼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 우선핵심 정책의 강제 반영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교육청은 '경기교육 핵심 정책에 대한 단위학교의 실행력과 책임성 신장'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미 예체능 및 통합교육, 지역사회 협력 스포츠 활동 등 'RAS(체육·문화·예술 활동)' 성격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안·적용되고 있다.그럼에도 교육청이 이를 마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인 양 이슈화하고, 성과급 평가 지표의 절반을 강제 할당하는 것은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다. 진로·과학·수학·환경·발명·영재·디지털활용·AI·통일교육 등 각 학교가 여건에
- 조형일 경기 수기초 교장
- 2026-10-2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