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는 ‘돕는 사람’ 인식‧여건 만들어줘야 “수업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신임 교사들이 정작 어려워하는 건 상담이에요.” 김덕희(58·사진) 서울 광희중 수석교사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중에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대처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면서 “전문성과 경험을 나눠줘 모든 교사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수석교사의 취지인 만큼 상담경험을 나눠주는 것도 수석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사는 집단따돌림 사건이 있는 경우를 예로 들었다. 협력 상담을 하게 되면 가·피해학생들을 동시에 상담하거나 개별상담과 집단상담을 병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입장이 다른 양측 학부모도 부딪히지 않게 각자 역할을 맡아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학생 한 명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은 교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복잡한 사안을 혼자 대처하다 보면 능력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해서 넘어가게 되는 부분이 생긴다”며 “결국 일시적인 상황은 해결되지만 아이들 마음 속 상처는 치유되지 않아 더 심각한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 상담은 빠른 조치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그 자체가 신임 교사를 위한 컨설팅이 된다. 관찰할 사
2012-11-14 18:43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미국 교육과정개발 및 장학협회와 공동으로 한ㆍ미 양국 기관 관계자, 관련 연구자ㆍ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교사와 학생’을 주제로 한ㆍ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012-11-08 14:40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 개발원 소속 진로․직업정보센터(센터장 김승보) 개소 13주년을 맞아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청년층 노동시장 이행과 진로지도체계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년층 스킬과 학력, 고용과 취업, 진로정책 과제 등을 논의한다.
2012-11-08 14:39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고등교육 재정의 변화와 영향’을 주제로 ‘제3회 국제 학자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민간장학재단과 연방정부의 장학금 지원정책’, ‘한국 고등교육재정의 변화와 영향’ 등 주요국가의 소득연계 학자금 지원 정책을 비교하며 국내에 적합한 제도에 대해 논의한다.
2012-11-08 14:39김영천 한국법교육학회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10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법적, 그리고 교육적 대응’을 주제로 ‘제13회 한국법교육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엄동섭 서강대 교수가 ‘학교폭력에 따른 교사 등의 민사 책임’에 대해, 이영돈 경찰대 교수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에 관함 법적 고찰’ 등에 대해 발표했다.
2012-11-08 14:38이정진 숭실대 교수가 3일 건국대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 추계학술논문발표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2014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12-11-08 14:37김영자 평택교원미술연구회 회장(경기 진위초 교감)이 14일부터 1년간 평택교육지원청 상설전시장에서 ‘아름다운 동행-소통에서 감동으로’를 주제로 ‘평택교원미술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 수채화, 수묵담채화, 서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 전시회를 여는 평택교원미술연구회는 평택지역 초․중․고 미술교사로 구성됐다.…
2012-11-08 14:29강기옥 서울체육고 교사가 5번째 시집 ‘그대가 있어 행복 했네’를 출간했다. 시집은 ‘현실의 반향’, ‘세상사는 이야기’, ‘생명의 신비’, ‘나무의 사랑’, ‘그리움으로 피는 꽃’, ‘그대가 있어 행복 했네’ 총 6부로 구성됐다. 강 교사는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해 행복의 대상을 그렸다”고 밝혔다.
2012-11-08 14:28장옥순 전남 덕진초 교사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7번째 교단 에세이 ‘사랑의 매에는 사랑이 없다’를 펴냈다. 장 교사는 “32년째 시골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었던 희망과 고뇌를 책에 담았다”며 “사랑이 부족한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여린 손바닥을 때리는 교사가 되지 않기를 서약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2012-11-08 14:22대상별 ‘필독도서’ 리스트 개발 추진 도서관 통해 지역사회 동참 이끌어야 “책은 인간정신을 치유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의 도서관 입구에는 ‘정신을 치유하는 약방’, ‘영혼을 치유하는 요양소’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을 정도죠. 이런 본질적 치유 기능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남태우(62·사진)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참여한 이유를 ‘독서의 치유기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성을 악한 방향에서 선한 방향으로 돌리고, 선한 것은 더욱 선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독서에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인성을 가꾸겠다는 인실련 취지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바로 독서”라고 주장했다. 남 회장은 “독서가 가진 힘이 큰 만큼 읽는 책을 잘 선정해야 한다”며 말초적 자극과 유행에 편승한 인기도서 위주의 독서는 경계했다. 그는 “도서관의 역할이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도서관협회는 좋은 인성을 키워줄 책을 선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초·중·고·대학생·성인 대상 단계별 필독도서리스트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에서 필독도서리스트를 개발한다면, 각 소속 도서관은 읽
2012-11-0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