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 행정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아이디어를 찾는다. KEDI는 전국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거나 부담이 큰 행정업무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행정업무 효율화를 통해 교직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제안서는 업무 경감 효과와 실행 가능성, 구체성, 혁신성, 안정성·책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각 항목은 20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심사하며, 8월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 10명 또는 팀에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이와 별도로 적격 응모작 가운데 50명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시상 규모는 응모 현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KEDI 홈페이지에서 공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세종교육청은 학교 내 중도·중복장애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날 관내 전문 의료기관인 오케이한방병원과 '2026학년도 학교 내 중도·중복장애학생 의료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 했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거나 튜브를 통해 영양 공급을 받는 등 지속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중도·중복장애학생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간호 인력을 학교에 파견·지원하는 것이 협약 핵심 내용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간호사들이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내 응급상황 대응 자문, 학부모 소통 창구 일원화 등과 같은 현장 중심의 지원 매뉴얼도 구축할 방침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세종에서 처음 시작하는 중도·중복장애학생 의료지원 사업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적응과 전공 선택, 취업·정주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 전담 단과대학을 신설한다. 부경대는 2027학년도부터 외국인 유학생 전담 단과대학인 ‘글로벌혁신대학(GIC)’을 신설하고 오는 10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교류본부와 글로벌자율전공학부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관리해 왔지만 기존 학부·학과에 진학한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언어와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별도의 단과대학을 만들어 유학생 수요에 맞춘 교육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글로벌혁신대학은 1개 학부와 7개 학과로 구성되며 매년 정원 외 400명을 선발한다. 유학생은 국제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뒤 대학 내 7개 학과로 전공을 배정받는다. 일정 수준의 언어능력 등 요건을 충족하면 다른 단과대학 학과로 전과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영어와 한국어 트랙으로 나뉜다. 영어트랙에는 컴퓨터사이언스·인공지능학과, 글로벌물류SCM학과, 관광호스피탤러티경영학과가 개설된다. 한국어트랙은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K-컬처학과, 글로벌기술경영학과, 글로벌지속가능공학과로 구성
충북교육청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위기상황에 교직원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학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대응 연수(사진)를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위기대응팀과 교육지원청 학교안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학교 내 돌발 위기상황 대처 및 자기보호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실시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교 내 돌발 위기상황 대처 및 자기보호 연수’를 확대·보완한 4시간 실습 과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한 교직원의 실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교육지원청 제2청사와 8월 10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총 4차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위기상황의 유형과 특징을 비롯해 안전 대응을 위한 법적 기준, 위기상황 발생 초기 대응과 안전 확보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황별 자기보호와 대처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높였다. 충북교육청은 흉기난동 대응 매뉴얼과 대응훈련 시나리오, 교육영상 등 행동요령 중심의 위기대응 자료를 자체 개발·보급해 학교의 안전 대응을 지
교권 침해나 악성 민원, 위기학생 문제 등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교육지원청이 직접 대응하는 체계가 경북 전역에 구축된다. 학교가 여러 기관이나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한 번 요청하면 교육활동 보호부터 갈등 조정, 법률·심리 지원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28일 기존 학교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 전담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 업무경감 기능은 유지하면서 교실·수업 안정화와 교육활동 보호, 갈등 조정, 위기학생·법률·인력 지원 기능을 한곳으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은 학교 단위에서 감당해 온 복합적인 민원과 갈등에 교육지원청이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두 차례 교육공동체 설문조사와 지난 6월 15일 기획위원회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했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지원 담당자, 초·중등 교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협의에서는 교권 침해와 반복적·악성 민원, 개별 지원이 필요한 학생 문제 등을 개별 교사나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전담 기구는 학교가 요청한 사안을 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의 학급당 학생 수가 2030학년도까지 30명으로 줄어든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는 재학 비율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최대 18명까지 낮춰 한국어교육과 생활지도 등 학생 맞춤형 지원 여건을 개선한다. 서울교육청은 일반고와 자사고 간 교육여건 격차를 줄이고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7학년도부터 학생배치지표를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배치지표는 학교별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등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이번 개편에서는 학령인구뿐 아니라 학교 유형과 학생 구성까지 반영했다. 자사고는 일반고와 벌어진 학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인다. 그동안 일반고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배치지표를 계속 낮춰왔지만 자사고는 최초 지정 당시의 학급당 모집인원을 사실상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일반고의 학급 규모는 줄어드는 동안 자사고는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이 한 학급에서 생활하면서 학교 유형에 따른 교육여건 차이가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35~36명 수준인 자사고 학생배치지표는 2027학년도 35명을 시작으로 2028학년도 33명, 2029학년도 31명, 2030학년도 30명까지 낮아진다. 학교의 학생 수용 여건을
교육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교육부 2030청년자문단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30청년자문단이 교육부 관계부서와 함께, 지난 6월 제안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한다. 자문단은 지난 6월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등-평생정책, 교원정책, 교육권리, 인공지능(AI) 미래 교육 등 4개 분과에서 총 12개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교원정책 분과’에서는 교원 인사의 법제 개정 시 현장 안착 지원체계 구축, 학교 중심 생활지도 지원방안 마련, 예방 중심 학교 생활지도 프로그램 고도화 등의 정책 제안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권리 분과’는 예비·교원들의 장애이해역량 제고를 위한 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 보완, 현직 교원들의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의 정책 제안 과제 등이 논의 대상이다. 2030청년자문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 과제를 보완 후, 일반 청년 등이 참여하는 숙의 토론회(포럼)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숙의 토론회(포럼) 결과를 반영한 ‘2030청년자문단 정책제안집’ 발간, 성과보고회 개최 등도 진행될 전망이
교육부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대한민국 교육부와 브라질 연방공화국 교육부 간 교육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27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브라질 내 한국어교육 수요와 국내 브라질 유학생 규모 등을 고려해 교육분야에서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맺은 MOC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양국 내 관련 교육 기관 간의 접촉 및 교육 분야 협력 발전, 기초·기술·직업·고등교육, 학술·연구 분야에서의 협력과 그 외의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 한국 내 포르투칼어 교육 증진 및 브라질 내 한국어교육 증진을 위한 협력, 교육 데이터 활용·분석·관리,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 교사와 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도구, 교육 정보 및 교육평가 시스템 등 교육 분야에 적용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관련 공공정책 및 지식·경험의 교류 및 협력 등이다. 이번 MOC 체결로 한국어교육, 고등교육뿐 아니라 AI·디지털 교육 등 미래를 대비한 협력 기회가 마련됐다는 것이 교육부의 관측이다. 중남미 지역과의 교육 관계망(네트워크) 확대, 한국의 교육정책 경험 공유 등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각서는 1966년 ‘
교육부는 28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 거점국립대학 9개교(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와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시장으로 원활히 이전·사업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 거점국립대학이 공동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는 취지다. 대학 주도로 벤처펀드 조성 시 IBK기업은행의 ‘(가칭)IBK지역혁신 모펀드’로부터 대학별 펀드 조성 금액의 20% 이내, 최대 30억 원까지 매칭 출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 내 학생·교원 창업기업 및 지역의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IBK창공)을 통해 맞춤형 창업 교육과 투자 유치(IR, Inverstor Relations) 기회 등을 지원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의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 및 창업, 투자,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체계 강화 지원, 지역대학의 학생·교원 창업 우수기업 발굴·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29일 원내 대강당에서 ‘특수교육 실행과 지원체계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32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수교육 발전 과정과 현안의 유사성, 협력 가능성 등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과 교류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특수교육 전문가 30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에서는 우메쉬 샬마(Umesh Sharma) 노팅엄대학교 닝보캠퍼스 부학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의 특수교육 전문가가 각국의 특수교육 실행 현황과 미래 방향을 발표한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K-에듀의 저변을 특수교육 분야까지 넓히고, 우리나라가 중심을 잡아 아시아권 특수교육의 공동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