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제주도 내 고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들이 4개월간 진행한 ‘2026년 글로컬 프로젝트’를 지난 7일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원자 24명 중 선발된 16명(도내 고교생 11명, 국제학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주제를 탐구하고, 이를 지속·확산·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의 가치를 체득했다는 평이다. 센터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각 모둠의 탐구 주제와 관련된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 워크숍을 운영했다. 교육 공동체 간 소통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마을 이장 및 관계 기관 담당자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운영 기간 중 보호자가 참여하는 차담회도 별도로 마련하고 글로벌역량지원센터의 기초 과정인 ‘Global Citizenship 101’ 과 ‘Collaborative Design’ 수업도 제공했다. 센터는 이번 연수의 효과성 검증과 환류를 위해 연수생을 대상으로 PISA 글로벌역량 평가 도구를 사용해 사
경기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10일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배치했다. 또 교권보호단 1호 사안으로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일삼은 부천 ○○초 학부모를 형사고발했다. 이에 한국교총과 경기교총(회장 이상호)은 11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교총은 교권보호전담관 확대 배치에 대해 “그동안 교총이 요구한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의 현실화된 모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현직·퇴직 교원, 도민, 변호사·의사·경찰·갈등조정전문가 등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권보호전담관을 권역별로 배치해 분쟁 초기부터 종료까지 1대 1 맞춤형 법률·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기존에 교육청별로 설치·운영되던 교육활동 보호센터 등에서는 담당 장학사가 다른 업무와 병행하며 개별 대응하고, 절대적인 인력 부족으로 사실상 행정업무 이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교총은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총은 “안민석 교육감이 제안, 도입하는 교권보호전담관제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피해 교원의 법적·행정적·심리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부모에 대한
“미국 현지인 사이에서 언어교육 적기 연령부터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려는 이중언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K-교육의 확산은 진행형이다.”(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필리핀에서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 한국어교육 수요도 늘고 있어 한국어교육원 설립이 시급하다.”(최성보 필리핀한국학교 교장) 교육부는 10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2026 재외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첫날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과 성과공유회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현장 중심 토의·토론, 역사·문화 체험, 해외 유학생 유치 전략 등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연수 첫날 ‘현장 공감 및 성과 공유 행사’ 자리는 해외에서 K-교육 확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재외교육기관, K-교육의 성과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교육부 장관이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서 박성하 태국한국어교육원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과의 연계에 적극 나서 한국 초청 장학프로그램(GKS), 유학 상담 및 박람회 등을 통해 태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 유치까지 지원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K-교육,
교육부는 지난 9일 일본 동경 메지로대학교에서 ‘2026년 제1회 일본 고등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메지로대는 일본 내 한국어교육뿐 아니라 한국 문화·사회·역사 등 교육에 앞장서 온 곳으로 통한다. 내년에는 일본 최초로 한국학부 신설 예정이다. 주일본한국교육원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현지 한국어반에 재학하는 비한국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 대회다. 재일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일(在日) 한국인 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1995년부터 운영됐지만, 일본인 한국어반 학생들을 위한 대회는 없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의 576개 학교에서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전 세계 한국어반 운영 학교 수 중에서 일본 비중은 약 21%(2777개교 중 576개교)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일본의 15개 한국교육원 내 학생과 교원의 열망이 대회 개최로 이어졌다. 참가자 15명은 각 한국교육원이 주관해 총 300여 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의 1위를 차지한 학생들이다. 한국어 관련 자유 주제 경연을 펼친 결과 ‘세종대왕의 소원’을 발표한 기쿠치 하루히 학생(오카야마 고라쿠칸고 3학년)이
한 조직에서 업무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는 평가에 동료평가를 일부 반영한 적이 있는데 결과는 업무 성과나 협업과는 무관하게 나타났다. 근무경력이 긴 직원들은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근무경력이 짧거나 묵묵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은 하위 평가를 받은 경우가 많았다. 동료평가를 승진에 반영한 목적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평소 직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 협업 등이 쉽지 않은 근무 여건은 그대로 두고, 평가 방식만 변경했기 때문이다. 최근 초·중·고교 내신과 수능시험에서 학생 학업성취도 평가 방식을 반영해 창의성과 사고력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5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능시험과 내신에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과 고교 내신 전과목 절대평가로 전환, 수시·정시 시기 통합” 등 대학입학전형제도 개편 추진을 발표했다. AI 시대에는 획일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이다. 그러나 국교위가 검토 중이라고 제시한 대로 수능과 내신 평
전국 초등학교 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AI·디지털 전환에 따른 초등교육의 변화와 학교장의 역할을 논의한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12~13일 경기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경기도 일원에서 ‘제65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연수 및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AI로 열고 교장의 리더십으로 완성하는 초등미래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장과 장학·연구관 등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변화의 시대, 교장의 영향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특강하고 AI·디지털 전환 시대 학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짚는다. 이어 전국 학교장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국가 지원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교육재정 및 적정 규모 교원 정원 확보, 학교장의 정당한 교육적 판단에 대한 법적·행정적 보호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시·도별로 경기도 내 학교와 교육기관을 찾아 AI·디지털 활용 교육과 국제바칼로레아(IB), 생태교육, 미래형 학교공간, 지역돌봄 등의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 최치수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은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급격히 도입되는 전환기일수록 교육의 본질을 지
경북 교원들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사들에게 한국의 교수·학습 방법과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를 전하며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아교육연수원에서 현지 한국어교사 양성과정 수강생과 유아교육 교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교육 연수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해외 교육 현장과 공유하고 교육을 매개로 국제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초·중등 교사 4명과 유치원 관리자 2명 등 경북 교원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6년 경북글로벌교류단 신청자 가운데 국제교류와 수업 나눔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연수는 총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형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자료 활용,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지 교원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 전략과 교육활동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유아교육 분야에서는 놀이와 참여 중심 교수법, 학생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활동 등 국내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도 연수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교육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펴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 가족센터사업단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4~7일 JB아우름캠퍼스에서 다문화가정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다다캠프’(사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전북과 광주지역 학생 각각 40명씩 모두 80명이 참여했다. ‘다채로운 다양한 캠프’라는 의미를 담은 다다캠프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토대로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주시가족센터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꿈을 빌드업하는 여정, 드림메이커’를 주제로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교육과 자아발견 특강, 슬로우조깅을 비롯해 ‘나의 꿈 굿즈 만들기’, ‘나의 꿈 브랜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 계획을 표현하도록 했다. AI 로봇 특강을 통해 최신 기술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퍼실리테이션 활동과 서바이벌 게임 등을 통해 또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프로
초등학생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인권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첫 인권 분야 인정교과서가 마련됐다. 인권의 개념뿐 아니라 편견과 차별, 정보기술, 기후위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초등학교 5~6학년용 인권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을 발간해 이달 말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 인권 분야에서 인정교과서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과서는 인권위와 천재교육이 공동 개발했으며 현직 초등교사 13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충남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를 거쳐 5~6학년군 인정교과서로 최종 승인됐다. 인정교과서는 국정·검정도서가 없거나 이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받아 사용하는 교과용 도서다. 내용은 모두 4개 단원, 32차시로 구성됐다. ▲인권의 의미와 학생 인권 ▲편견과 차별 ▲정보기술 발달과 인권 ▲인권의 역사와 지구촌 연대 ▲기후위기와 기후정의 등 학생 생활과 사회 변화에 맞닿은 주제를 다룬다. 인권 관련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의 인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
충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소년의 우울·불안·자해 등 심리·정서적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상담까지 연결하는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AI 상담의 접근성과 전문상담의 지속성을 결합하고 기존 ‘학생 마음건강 119’와 연계해 학교 안팎의 학생 지원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10일 충북 청주시 도청에서 충북도, SK하이닉스,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청소년 AI 심리상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보다 쉽게 상담을 시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상담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통해 감지된 정서적 위험신호는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결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AI 멘탈케어 ‘하이마음 충북’을 개발한다. AI 기반 감정분석 상담 소프트웨어 ‘마음-ON’을 만들고 이를 탑재한 청소년 AI 상담 키오스크 ‘온이’도 구축한다. 청소년이 상담실을 직접 찾는 데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낮추고 일상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