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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육개발원장, 8월까지 공석 불가피

인사硏과 경사硏 통합 늦어져 이사회 구성 못해

한국교육개발원의 후임 원장 인사가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산하 기관장 선임을 전임자 임기가 끝나기 전에 공모나 추천 등을 통해 내정해왔던 점을 감안할 때, 신임 교육개발원장 인사 지연은 이례적이다.

2002년 5월 부임한 이종재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지난 5월15일 3년 임기를 마쳤으나,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아 6월 23일까지 출근했다. ‘2005 에듀엑스포’ 등 굵직한 교육개발원 주관 행사들이 6월중에 있어, 원장을 공석으로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발원장 인사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인사를 다루는 국무총리실 산하 인문사회연구회가 경제사회연구회와의 통합에 있다. 두 연구회를 합치는 내용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5월31일 공포되면서 개발원장의 인사권을 가진 통합 기구의 이사회가 7월 초에나 구성될 예정이기 때문.

그러나 개발원 내부에서는 “법률을 개정하기 전에 구 법에 따라 후임 개발원장을 선임했어야 했다”며“기관장 인선이 늦어질 경우의 업무공백 등 부작용을 뻔히 알면서도 법 개정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시행령을 만들고 이사회를 구성 후 임명 방법 결정 등 선임 절차에만도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빨라야 9월초에나 후임 원장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창환 기획처장이 개발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가운데, 차기 개발원장으로 한양대 ㅈ교수, 동국대 ㅂ교수, 홍익대 ㅅ교수, 교육개혁혁신위 o전문위원 등과 원내 ㄱ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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