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종로구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 사이언스 매직 쇼 등 다채로운 과학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서울과학관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8월 말까지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이 진행된다. 특히 8월15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과학영재 찾기대회에서는 추첨을 통해 대상 1명을 뽑아 5박6일간 샌프란시스코 과학탐험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 과학캠프 티켓을 증정한다.
또 7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열리는 1일 과학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들이 직접 제작한 '아하! 사이언스 과학실험'과 '함께하는 과학놀이 체험전' 등이 진행된다.
8월12일과 25일 열리는 사이언스 매직 쇼에서는 기존의 과학실험에 색깔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사이언스 스펙트럼 마술이 공연되고 8월15일과 25일에는 '고마워, 에너지야'를 주제로 에너지와 관련된 과학현상들을 배우의 연기를 통해 알기 쉽게 구성한 과학뮤지컬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탱탱 볼 만들기' 등 6가지 상설 과학체험관은 매일 무료로 청소년을 맞는다.
서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때 온 가족이 함께 서울과학관을 찾아 과학체험 놀이를 즐기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