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선정 기준은 ▲교육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 책무에 대한 비전과 철학 ▲교육·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콘텐츠·플랫폼 혁신 전략 ▲재원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 ▲신뢰받는 조직 운영 역량과 통합형 리더십 등이다. EBS 이사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정 기준과 추진 절차’, ‘신임 사장 선정 및 추진 절차에 관한 규칙’ 등을 의결했다. 선정 절차는 공정성·투명성·독립성을 원칙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신임 사장 후보자 지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어 10월 13일~11월 20일에는 가칭 국민여론수렴플랫폼을 열어, 지원자 정보와 경영계획을 공개하고, 지원자에 대한 질문을 접수해 답변을 게시할 방침이다. 10월 30일에는 이사회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한다. 지원자가 9명 이하인 경우 서류심사는 생략한다. 11월 14일에는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사전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하고,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와 면접, 숙의토론 등을 거쳐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3명 이하의 복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외국 국적 학생을 위한 체류자격 기반 진로 설계 안내서’를 발간해 전국 학교에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료 개발은 외국 국적 학생에 대한 체류자격 제도가 복잡하고 생소해 진로지도를 하기 힘들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외국 국적 학생은 체류자격에 따라 국내에서 허용되는 학업·취업 활동의 범위와 체류 기간이 다르다. F-1-52(방문동거), F-3(동반) 미성년 체류자격을 가진 학생은 대학 진학 시 D-2(유학) 체류자격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는 등 체류자격에 따라 지도 방법이 달리 적용돼야 한다. 안내서는 외국 국적인 초·중등학생과 보호자의 체류자격에 대한 설명과 교사가 해당 학생의 진로상담·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 사증(Visa)과 체류자격(Status of Stay)의 차이라든지, 학기 초 상담, 진로설계 주간, 졸업 전 면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확인 사항(체크리스트), 진로 설계 흐름도, 진로 설계 지도 사례 등이 담겼다. 이 안내서는 다문화교육포털(www.edu4mc.or.kr), 모두의 한국어(korean.edunet.
에듀테크 기업 메이킷AI랩스는 ‘2026 K-에듀테크 콘테스트’ 교육혁신 에듀테크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메이킷AI랩스는 교수자의 수업 의도나 단일 주제 입력만으로 개념 설명, 인터랙티브 시뮬레이터, 코드 실습을 연결해 실행형 수업을 생성하는 ‘메이킷 캡슐’과 분반 전체를 한눈에 운영하도록 돕는 ‘메이킷 라이브브릿지’, 오개념을 감지하고 치료하는 ‘메타콕 엔진’을 갖춘 서비스다. 현재 ‘2026년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대학 5곳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형우 메이킷AI랩스 대표는 “메이킷이 만드는 것은 정답을 대신 알려주는 AI가 아니라, 교수자의 수업을 돕고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AI”라며 “이번 행사에서 실제 교육 관계자들에게 수업 생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킷AI랩스는 17일~19일 열린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부 이노베이션관, 미니 클래스룸 에듀테크 체험랩 등에서 자사 솔루션의 수업 생성 및 운영 구조를 소개했다.
“오늘 우리는 범국민 행동의 시작을 선포한다. 국회 앞 천막농성장은 단순한 농성장이 아니다. 대한민국 아이들의 교육재정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 행동의 출발점이다.” 한국교총 등 370여 단체와 국회의원 등의 연대체인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이 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 추진 규탄 범국민 투쟁 선포를 선언했다. 긴급행동은 “정부와 국회는 교부금법 개편을 즉각 중단하라. 아이들의 교육재정을 빼앗지 말고, 교부금 20.79% 연동제를 지켜라. 정부와 국회는 졸속 밀실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범국민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만약 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교사와 교육노동자, 학부모와 시민사회, 노동계와 지역사회, 풀뿌리단체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부는 내국세 20.79% 자동연동제를 폐지하는 개편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법률안을 5일간 입법예고 후 이달 3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는 16일 공청회 후 본격 심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긴급행동은 공청회 하루 전, 국회의 졸속 심의를 막기 위해
“선생님, ‘걸’이 나오면 몇 칸이에요?” “‘모’가 나오면 한 바퀴 다 돌아요?” “실팽이를 오래 돌리니까 손가락이 부러질 거 같아요. 하하하”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전통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16일 오전, 경기 둔전초(교장 박수자) 1학년 교실에서는 추석 맞이 전통놀이 체험 수업이 열렸다.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실팽이 돌리기, 윷놀이, 투호, 강강수월래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추석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첫 번째 활동은 실팽이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각자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을 그리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실팽이를 꾸몄다. 완성된 실팽이를 돌릴 때는 회전의 원리를 배우고, 실팽이가 ‘쉥~쉥~’ 소리를 내며 돌아가자 아이들은 신기한 듯 연신 웃으며 친구들에게 자신의 실팽이를 자랑하기에 바빴다. 최서아 학생은 “전통놀이를 해보니 너무 재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학생이 “너무 재밌어요. 계속하고 싶다”고 외치자 교실 곳곳에서 “너무 재밌어요”라고 소리치며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퍼졌다. 이어진 윷놀이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모’가 나오자
에듀테크 산업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부,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에듀테크, 평생의 에이엑스(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를 주제로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류는 역시 AI였다. AI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면서, 한때 박람회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대형 출판사 부스는 줄었지만, 특정 영역에 집중한 서비스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특히 최근, 교사 업무 과부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서술형 수행평가 지원 서비스에 참관객이 많았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펜 기술과 AI 평가 기능을 접목해 종이 기반의 서·논술형 AI 평가 및 피드백 서비스 ‘아이글’을 선보였고, 비고스는 학생 맞춤형 생기부 문장 초안 생성 도구 ‘하마룸’과 과정 중심 학습관리 솔루션 ‘하마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언어 모델 AI가 대세인 만큼 문해력·어학 관련 서비스도 많았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통합 문해력·국어 코스웨어 러니를, 투블럭에이아이는 AI 글 첨삭·평가 서비스 키위티-키위런, 피씨엔씨는 K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11일 발생한 수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의 시스템 장애 때 마감 연장 상황에서 경쟁률 확인 후 접수한 사례 3건에 대해 취소 권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 발생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19시까지 연장한 대학은 총 100개교이나, 이 중 17개 대학이 연장시간(18~19시) 중 경쟁률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대학은 경인교대, 국립공주대, 국립목포대, 국립부경대, 대구대, 대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서울한영대, 성균관대, 세종대, 신라대, 한국항공대, 한동대, 한양대(ERICA)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분석 결과 이들 대학 경쟁률 공개 시점 후 원서접수 총 39건(38명) 분석 결과, 경쟁률 공개 상태에서 조회 후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사례는 3건(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 3건과 관련해 해당 대학에 취소를 권고했다. 이번 시스템 장애 사태에서 구제 확정은 총 354건이다. 3일간 접수된 1588건 중 414건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했고, 이 가운데 추가 기간 동안 접수에 최종 성공한 경우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