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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모의수능 영역별 출제방향>-언어

1. 출제의 기본 방향

언어 영역의 출제는 ‘고등학교 과정의 학업을 통해 성취한 언어 능력’과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방향을 두었다. 또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제7차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 영역을 반영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출제된 언어 영역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하였다. 구체적인 출제 원칙은 다음과 같다.

듣기, 쓰기, 읽기 영역에서 이해와 표현 능력을 고루 평가한다. 어휘·어법,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고루 평가 한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생활·언어 등 여러 분야에서 내용, 형식, 표현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지문을 활용한다. 학생들의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통합형 문항을 개발한다.

언어 이해와 표현에 필요한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고루 평가한다. 다변화하는 언어 환경과 수험생의 언어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함으로써 시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2. 출제 범위
언어 영역의 출제는 폭넓고 다양한 언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한다는 원칙에 준하여, 문항의 소재를 특정 교과의 범위로 제한하지 않았다.

3. 문항 유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영역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한편, 변화하는 언어 환경과 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 정신을 반영하기 위하여, 분야별로 다음과 같은 점에 중점을 두어 출제하였다.

‘듣기’에서는 이야기, 대화, 발표, 강의, 토론 등의 담화를 활용하여 출제함으로써 언어 사용의 실제성을 강조하였고,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이하 ‘2007학년도 6월 모의평가’로 약칭함)와 마찬가지로 듣기와 보기를 통합하는 문항을 출제하였다.

‘쓰기’에서는 학업 또는 실제 생활에서의 쓰기 활동과 관련되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내용 선정하기, 조직하기, 표현하기, 고쳐쓰기 등 쓰기의 각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하였다. 특히 고쳐쓰기와 표현하기를 연동시켜 문항을 출제하였다.

‘어휘·어법’에서는 문법적 지식의 단순한 이해보다는 그 지식의 적용과 탐구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읽기(비문학)’에서는, 임진왜란 때 의병의 봉기 원인을 조명한 인문 지문, 후(後) 채택 이론에 근거하여 정보 격차를 다룬 사회 지문, 판구조론의 관점에서 본 아이슬란드의 지질학적 위치를 살펴본 과학 지문, 초기 사진술의 발전 과정을 조망한 기술 지문, 예술의 개념을 미학적으로 다룬 예술 지문, 주시경의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국어 연구 업적을 다룬 생활·언어 지문 등을 선정하였다.

‘읽기(비문학)’에서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추론·비판하며,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히 제시된 지문을 섬세하게 독해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하여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며,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항들을 출제하였다.

‘읽기(문학)’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의 문학 교과서에서 다룬 작품을 주로 선정하였으며, EBS 수능 방송 교재와의 연계성도 고려하였다. 현대시 ‘추천사’(서정주), ‘새’(김지하)는 고전시가 ‘만흥’(윤선도)과 묶어 시가 복합 지문으로 구성하였다. 현대 소설은 ‘복덕방’(이태준)을, 고전 소설은 ‘숙향전’(작자 미상)을, 희곡은 ‘토막’(유치진)을 지문으로 선정하였다.

‘읽기(문학)’에서는 문학 작품의 내용이나 표현상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가, 주어진 자료를 활용하여 작품을 적절하게 감상할 수 있는가,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가 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히 희곡 지문에서는 희곡의 연극적 특성과 관련된 문항을 주로 출제하였다.

4. 난이도
2006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06학년도 본수능‘으로 약칭함)의 난이도를 참조하여 적정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하였다. 지문의 길이는 2006학년도 본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5. 문항 출제 시의 유의점 및 강조점
첫째, 지식의 단순 암기에 의존하여 해결하는 문항은 가급적 지양하고, 제7차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와 관련한 문항을 다수 출제하였다. 특히, 깊이 있는 사고와 탐구의 과정을 통하여 해결해야 하는 문항도 포함되게 하였다.

둘째, 문항의 형식이 지나치게 단순하거나 복잡한 경우는 피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평가 목표에 충실한 문항을 제작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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