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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황당한 수시모집에 수험생 '분통'

서울산업대 마감 1시간전 모집단위 폐지 통보

서울 산업대학교가 야간취업자 전형을 하면서 원서접수 마감 직전에야 지원자들에게 일부 모집단위 폐지를 알려 수험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8일 서울산업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2007학년도 2학기 수시 야간취업자 전형에서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 1시간 전인 15일 오후 4시께 공과대학의 매체공학과(10명 모집예정)와 인문사회대학의 문예창작과(8명) 지원자들에게 전화로 모집단위가 폐지됐다며 다른 학과로 지원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과에 지원하려던 상당수 수험생들이 학교 측의 처사에 불만을 터뜨리거나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대 관계자는 "7월 말께 교육부에 두 개 학과의 야간 모집인원을 주간으로 돌려달라고 신청했는데 15일 오전에서야 정원조정 승인을 받아 뒤늦게 모집을 취소하게 됐다"며 "야간 지원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부득이하게 폐지하는 과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5일 오후 4시부터 오늘까지 두 개 학과 지원자 모두에게 다른 학과로 지원을 변경하고 서류 접수 마감일인 20일까지 지원 학과를 새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전형수수료는 15일 모두 환불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대는 두 개 학과 지원자 76명 중 52명은 다른 학과로 지원을 변경했으나 15명은 지원포기 의사를 밝혔고 9명은 지원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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