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와 논술ㆍ면접 특강을 마련하는 등 앞다퉈 우수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고려대ㆍ서강대ㆍ성균관대ㆍ이화여대ㆍ중앙대ㆍ한양대 등 6개대는 18일부터 입학처장들이 전국을 돌면서 각 대학의 모집요강과 지난해 입시결과 등을 안내하는 공동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동 설명회는 18일 오후 4시 이화여대 대강당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2시 경북대 대강당, 20일 오후 2시 부산 KBS홀, 26일 오후 2시 광주 여성발전센터, 29일 오후 2시 대전 엑스포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이들 대학은 공동 설명회와 별도로 학교별 입시설명회도 연다.
그러나 서울대는 설명회 계획이 없다.
다음은 주요 대학의 입시설명회 일정.
◇ 건국대 = 11월28일∼12월8일 주말을 제외하고 9일 간 매일 고3 수험생 1천명을 교내 대공연장으로 초청해 입학처장이 모집요강과 논술 출제방향을 설명하고 외부 입시전문가가 입시정보를 알려준 뒤 캠퍼스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 경희대 = 11월19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모집요강과 인문계 논술, 수원캠퍼스 면접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 고려대 = 12월18일 오후 6시 교내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입학처장과 논술출제 교수가 참가해 정시모집 전반에 걸쳐 소개하고 인문계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출제방향도 설명한다.
◇ 단국대 = 입학처장이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수지캠퍼스 이전에 맞춰 서울ㆍ경기지역 고교를 방문해 모집요강을 안내하고 수지캠퍼스를 홍보한다. 12월5일 오전 10시 용인 구성고, 12월6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고, 12월11일 오전 10시 성남 성인여고.
◇ 동국대 = 12월9일 오후2시 교내 중강당에서 입학처장과 논술출제위원이 모집요강을 설명하고 인문계 논술특강을 하며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실장을 초청해 2007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강의한다.
◇ 서강대 = 12월16일 오후 1시 이냐시오강당에서 입학처장이 모집요강을 설명하고 논술출제 경향과 채점기준, 대비방법을 소개한다.
◇ 성균관대 = 입학처장이 모집요강과 작년 입시경향을 설명한 뒤 논술 출제위원들이 기출문제를 풀어주고 올해 출제방향을 알려준다. 12월14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12월15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 12월 16일 오후 2시 교내 새천년홀.
◇ 숙명여대 = 입학처장이 11월20일∼12월8일 서울ㆍ경기ㆍ부산ㆍ대전 지역 11개 고교를 방문해 모집요강과 논술 대비전략을 소개한다. 12월16일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도 설명회를 연다.
◇ 연세대 = 12월16일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모집요강을 설명하고 논술특강을 한다.
◇ 이화여대 = 12월19일 오후 6시 교내 대강당에서 입학전형 안내와 논술특강을 한 뒤 학교 홍보영상을 보여주고 재학생들의 문화공연을 보여준다.
◇ 중앙대 = 12월16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중앙문화예술회관에서 모집요강과 전형일정을 설명하고 논술 출제 경험이 있는 교수들이 논술 준비요령을 소개한다.
◇ 한국외대 = 11월20일 오후 2시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서울ㆍ대전ㆍ광주ㆍ대구ㆍ부산에서 입시설명회를 여는 한편 외고도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처장이 모집 요강과 일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한양대 = 12월16일 오후 2시 교내 백남음악관에서 입학처장과 출제위원장이 모집요강과 논술출제 방향을 설명하고 전문상담원이 지난해 정시모집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입학상담을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