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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세 "3不정책 반대로 교육부총리 낙마"

김인세(金仁世) 부산대 총장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정부의 '3불(不)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교육부총리 인선에서 낙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 총장은 지난 21일 특강차 부산대를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취지로 언급했다고 당시 배석했던 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 의원이 전했다.

김 총장은 박 전 대표에게 교육부총리 인선 당시를 언급, "부총리 하마평에 올라 청와대에서 계속 연락이 왔다. 그러나 전교조도 무섭고 대학총장 일에 재미를 붙여 별 생각이 없었다"며 "스크린(검증) 대상에 오르면서 청와대가 사생활에 대해 파악해 내심 불쾌하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러나 내가 '3불 정책'에 반대하고 특히 기여입학제는 찬성이란 입장을 밝힌 뒤에는 청와대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지난 8월 논문재탕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김병준(金秉準) 전 교육부총리의 후임 인선 과정에서 현 교육부총리인 김신일(金信一)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조규향(曺圭香)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과 함께 최종 3배수 후보군에 포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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