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는 148개 대학이 일반전형 3만8747명, 특별전형 2만85명, 정원외 특별전형 3만692명 등 모두 8만9524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의 9만8천380명보다 8856명 감소했다. 입학정원은 23만7601명으로 전년도 24만7604명보다 1만3명이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한숭동 대덕대학장)은 6일 전국 152개 전문대학중 4년제 대학으로의 개편이나 통합을 추진중인 4개 대학을 제외한 148개 전문대의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대학별 전형방법 등은 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올라있다
◇ 전형기간 =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학별로 전형이 이뤄진다.
173개대(분할모집 이중 집계) 대학이 4년제 대학 '가','나','다'군과 같은 시기인 27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경인여자대 등 47개 대학이 28일~내년 1월11일, 강원전문대, 천안연암대 62개 대학이 내년 1월12~22일, 나주대, 전주기전대 등 64개 대학이 내년 1월23~2월2일 전형을 실시한다.
안산1대, 웅지세무대, 한림성심대 등 55개 대학은 내년 2월3일이후에,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곳은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12월27일 이전에 전형이 이뤄진다.
경북전문대 등 14곳은 3차례, 대구공업대 등 57곳은 2차례 분할 모집하는 등 분할모집 대학이 전년도 64곳보다 7곳 늘었다. 미충원 인원에 대한 추가모집은 내년 3월 1~9일 실시된다.
◇ 일반전형…학생부+수능 대부분 = 정시모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정하지 않고 보편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3만8천747명으로 정시 총 모집인원의 65.9%이다. 주간이 148개교 3만5천56명, 야간이 88개교 3천691명이다. 주간의 경우 107개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4개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면접으로 학생을 뽑는다.
경동정보대, 광양보건대, 삼육간호보건대, 인천전문대 등 55개 대학은 학생부 50%+수능 50%를 반영하고 거제대, 군산간호대, 기독간호대, 서울여자간호대, 수원여자대, 유한대, 인덕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47개 대학은 학생부 40%+수능 60%를 반영해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