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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수업료 국공립의 최고 16배

광주.전남 유치원 수업료가 사립과 국공립 사이에 많게는 16배나 차이나는 등 유치원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시민단체 조사결과 드러났다.

광주주부교실, 여수 YWCA 등 광주.전남지역 4개 소비자단체가 이달 2~8일 광주.여수.순천.목포.광주의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70곳을 대상으로 수업료 등을 조사한 결과, 국.공립과 사립 격차가 뚜렷했다.

조사결과 광주의 사립 유치원 월수업료는 최고 37만5천원으로 국공립 최고(2만3천800원)에 비해 약 16배 가량됐으며 평균도 사립 19만7천292원으로 국.공립평균(2만803원)에 비해 10배에 가까웠다.

사립 유치원 평균수업료는 순천이 20만4천643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수가 20만3천211원, 목포가 20만원, 광주가 19만7천292원으로 평균 2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유치원은 순천(2만3천604원)이 가장 높았고 여수와 목포 광주도 2만원 상당이었다.

입학금의 경우는 편차가 더 커 광주의 사립유치원은 최고 15만원을 기록한 반면 국공립 유치원은 3천400원을 보여, 44배의 차이가 났으며 여수도 최고 32배의 격차를 보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15일 "사립유치원은 특기수업료를 별도로 받을 뿐 아니라 교재비, 재료비, 급식비 등도 대부분 별도로 받기 때문에 가계에 엄청난 부담을 낳고 있지만 현금영수증 발행과 카드사용은 대부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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