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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교생 70% “대입정보 너무 어렵다”

EBS 고교생 962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는 '학교 선생님'

고교생 10명 가운데 7명꼴로 시중에 나와 있는 대입 정보가 복잡하고 많으며, 설명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사이트의 인지도’와 ‘유명강사가 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00여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전국고교투어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고교생 962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그리고 고교생들은 내신과 수능시험을 대비를 위해서 절반이상이 학교수업과 EBS 강좌를 활용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온라인 사이트보다 학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선택 기준은 적성이 37%, 유망학과 취업률 20%, 성적 27%, 대학인지도 13% 순으로 조사됐다. 입시정보를 얻을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설명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 39%, '정보가 복잡하고 많아 찾을 수 없다' 32%, '정말 필요한 자료가 없다' 19%, '데이터를 믿을 수 없다' 10%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시정보에 정보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경로로는 '학교/선생님'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터넷을 통한 자료 수집(27%) 추세가 강해지고 있었다. 이외에도 학원/외부기관(13%), 대학 홍보책자(12%) 등이 뒤를 이었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대해서는 입시요강(57%)이나, 학과소개(16%), 전년도 입시결과(15%)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이용한 본적이 없다라는 의견도 8%나 됐다. 입시정보 사이트가 늘어남에 따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보다는 입시정보 사이트에서 대학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37.5%는 원서접수 사이트를 선정하는데 있어 사이트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손꼽았다. 이는 작년 인터넷 원서접수에서 해킹, 개인정보노출 등의 문제 때문에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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