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관내 12개 학교를 선정, '학교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학교당 10억원씩 모두 1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원화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운동장에는 조깅코스와 인조잔디구장, 휴게시설, 운동시설, 숲 등이 조성된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한 뒤 해당 학교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매년 순차적으로 공원화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학교운동장 공원화 사업이 추진될 경우 공원부족으로 인한 도시지역내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