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주요 대학들이 차례로 정시모집의 마지막 단계인 대학별 논술고사를 치른다.
이화여대는 이날 오전 인문계열 응시자 2천36명을 대상으로 2007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은 동서고금의 명작ㆍ명문 등을 위주로 한 제시문 3~4개를 읽고 지시에 따라 150분 동안 1천500자 내외의 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아직 구체적인 문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화여대에 이어 4일 가톨릭대, 6일 경희대ㆍ연세대ㆍ한양대 등이 이번 주 안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9일 성균관대, 11일 고려대ㆍ숙명여대, 12일 서강대, 13일 중앙대, 16일 서울대ㆍ한국외대, 23일 건국대 등도 차례로 논술고사를 치러 신입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