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존중 교육으로 나부터(From I), 지금부터(From Now), 작은 일부터(From Small) 등 `3F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학습 부진학생 `제로화'운동을 통해 초등 저학년 단계에서부터 부진학생에 대해 담임교사가 기초.기본학력을 책임지고 지도하는 담임교사 실명제를 운영키로 했다.
2008학년부터 새로 개편되는 대입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토론과 논술통합교육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서술식 평가문항을 30%이상 확대하고 논술교육 연구학교(중.고 각 1개교) 및 논술교육 연구팀(9개팀 63명)을 운영하는 한편 우수 논술강사가 학교를 순회하며 강의하는 순회교사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교육과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학생 진로교육 전담팀을 신설, 미래 다양한 직업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업과 진로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행정시스템 선진화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부산교육 지향점을 설정하기 `부산교육 비전 2020'를 마련하고 지역교육청을 통.폐합하는 등 조직, 기능,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주요 추진업무를 확정했다"며 "학교교육 내실화와 교실수업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 올해 주요 추진 업무계획의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