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되는 2007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약칭 ‘문화나눔’의 예술 강사를 모집한다.
‘문화나눔’은 국무총리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수익금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2004년 9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만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였다. 작년까지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진흥원으로 이관 시행된다. 프로그램은 강사가 직접 시설에 방문하는 실내학습과 예술작품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감상학습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200여개 시설에 파견될 예술강사 250여명을 지역별로 채용할 예정이다. 국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음악 전공자나 관련 예술교육 경력자는 지원 가능하다. 진흥원 측은 “아이들을 좋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해 책임감 있게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채용공고는 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는 5일까지 우편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