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부족한 식당과 조리실의 면적을 확보하는 등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올해 100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수립한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설학교 급식기구 구입에 20억원 ▲초.중.고 5개교씩 모두 15개 학교의 급식시설 개선 및 확충에 53억7천여만원 ▲초등학교 78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109개교의 급식기구 현대화 사업에 18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32개 초등학교와 6개씩의 중.고교 등 44개교의 노후 급식기구 교체 사업비 6억9천여만원과 직영전환 3개교의 급식기구 개선 확충비로 4천만원씩 모두 1억2천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급식 개선 및 확충예산은 작년에 투입된 46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도내 학교급식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