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일 후보들은 시장 등 인구 밀집지역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설동근 후보는 오전 부전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했고 오후에는 해운대구와 동구 등 4개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병수 후보는 오전에는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오후에는 사상구 르네시떼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유일한 여성후보인 임혜경 후보는 연제구와 동래구 지역에서 집중적인 차량유세를 벌였으며 오후에는 여성의 전화 정기총회에 참석해 여성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정용진 후보는 서면교차로와 덕천교차로 일대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을 골라 홍보명함을 시민들에게 건네며 한 표를 부탁했다.
윤두수 후보는 오후 동래구 허심청에서 열린 부산시 전.현직 교육위원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후보자 5명은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바른 교육감선거 다짐대회'에 참석해 연고주의를 배격하고 공약을 실천한다는 내용의 '바른 선거 실천서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