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이인권)이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복본도서 학교도서관 이관사업이 학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도서관은 학교독서운동을 지원하고 소장도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서관 장서 20여만권 중 보존 서고에 잠재워져 있는 복본도서 1만6307권을 선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으로 이관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이달 29일까지며, 이관도서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다. 이관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탑재된 목록을 참고해 이관 신청을 한 뒤 도서관을 직접 방문, 도서의 상태를 확인한 후 도서를 선별․이관하면 된다.
김해도서관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골고루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독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