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가 18일 열렸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118개 학교 821명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뚝섬지구까지 헤엄쳐 건넜다.
서울어린이한강헤엄쳐건너기 행사는 94년 6월 24일 서울덕수초등학교 전교생 625명이 6.25를 상기하는 의미에서 주먹밥을 먹고 북한강 625M를 헤엄치는 통일기원행사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12회의 행사를 통해 1만1299명의 학생들이 한강을 헤엄쳐 건넜다. 사진은 수영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메달을 뽐내며 즐거워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