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4일부터 청소년 IT인재육성을 위한 '2007 빛으로 여는 IT 세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빛으로 여는 IT 세상'은 차세대 IT 한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중 서울시내 14개 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제1기(7.24-7.26, 숭인중, 서울여중), 제2기(7.31-8.2, 남부과학센터, 도봉중), 제3기(8.7-8.9, 가락중, 신화중)로 나누어 기별 100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는 4기로 나누어 8개 중학교에서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첨단 IT와 애니메이션 세계를 경험한 뒤 이를 통해 UCC를 제작․발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무선․광통신 기술 및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센서 등 첨단 IT 기초 기술을 이해한 후, 4명이 한조를 이루어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IT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이공계 인재 고갈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라면서 "IT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계층간 정보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