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동여자실업고와 성동공고에서 국민공통기본교과 및 전문교과 필수과목 미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수과정을 운영한다.
전·편입학, 귀국 등의 사유로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고1) 및 전문계고 필수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 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당 과목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민공통기본교과인 국사를 비롯해 상업계고 필수과목인 상업경제, 회계원리, 컴퓨터일반 과목, 공업계고 필수과목인 공업입문, 기초제도 과목 등이 개설된다. 교수·학습활동 및 평가는 강의, 현장 체험학습, 과제물 학습 등 각 과목별로 4단위 총 68시간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이 제도를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영 과목과 시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