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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08 정시 1419명 선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50% 유지

서울대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당초 발표한 1천401명에서 18명 늘어난 1천419명으로 확정해 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달 16일 2008학년도 수시2학기 선발인원을 1천761명으로 변경하면서 정시모집 인원을 1천401명으로 1명 늘려 발표했으며 여기에 2007학년도 모집에서 미선발된 인원 18명을 추가해 총 1천419명을 선발키로 최종 확정했다.

전형요소별 실질반영비율은 지난 4월 발표한 입시안의 내용을 유지했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수능을 자격고사화하며 전형요소별 명목반영비율과 실질반영비율을 일치시킨다고 결정한 원칙에 따라 학생부, 논술, 면접을 5:3:2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점수만으로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 논술 3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형 총점은 100점 만점에 학생부 50점, 논술 30점, 면접 20점씩 배분된다. 다만 전형요소별 기본점수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배점과 실질반영비율이 정해졌으므로 기본점수의 규모에 관계없이 학생부, 논술, 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다음달 중순께 전형요소별 기본점수를 포함한 사정 원칙을 모두 확정, 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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